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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초등생 1학년 짜리를, 수학 성적이 떨어진다고 따귀를 때릴 게 뭐람.
어느 부모가 요즘 세상에 중고생 체벌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거늘 1학년 짜리가 남한테 크게 해 될 짓을 한 것도 아니면서 것도 반 공부 성적 가지고 못한 애들을 그리 몰아 세우다니, 쯧!

선생님이 좀 경솔했다고 본다.  아니, 운이 없다고 봐야 하는지도.  개인적으론 따귀나 머리를 때리는 혐오스러운 행동도 그렇거니와, 마음에 상처를 줄 수도 있는 체벌, 그리고 가뜩이나 뛰어놀지도 못하고 뭣모르고 입학 전부터 공부에 내몰기 시작하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이런 거 보면 나같이 소심한 사람은 이렇게도 생각이 든다.  맞기 무서워서라도 공부부터 가르쳐야 되는지..  불쌍한 요즘 아이들인데..  나는 국민학교 1학년 때 어땠지?  한글은 그 때서야 뗐고, 겨우 산수하는 정도..  철수야 영희야 가자~  그런거 배웠지..

우리 말은 못해도 영어는 잘해야 하는 요즘..  보기만 해도 안되었는데..  우리들은 주로 떠든다고 혼났던가.  성적 때문에도 혼났고, 고등학교 때까지 막대기로 손바닥 맞거나 엉덩이 맞았고.  가끔 복도에서 여자애들도 따귀 때리는 선생님도 있었는데 무지 싫어했었다.  그렇지만, 그 어느 누구도 선생님의 권위에는 도전하지 못하고 반에서 힘을 합쳐 (?) 인사를 안하거나 하는 것으로 저항했을 뿐..  공부나 성적이 인생의 절대 목표는 아닐텐데 우리에게 놓여진 길은 하나 뿐이니..

암튼, 무슨 일이든지 따귀, 머리, 그리고 체벌은 반대!!  선생님들도 좀 더 '현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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