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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부릴 걸 부려라..
이렇게 위험한 계단을 올라가겠다고 떼쓰다 안된다고 고집부리는데, 도저히 내가 올라가다가도 후들거려서 떨어질 것만 같은 나무계단.. 차라리, 골나 있어도 안 올라가는 게 낫지. 선아는 몸이 안 좋은데 이 넓은 장소를 다니다 지친거 같다.. -- 2005년 11월... -
곰돌이가 아파요
기르는 애완 동물이 아니고 곰돌이 인형... 혼자 중얼중얼, 이리 저리 뛰어 다니고 노느라 바쁜 선아는 곰돌이가 아프다고 이렇게 뉘어 놓았다. 자기 아플 때 엄마가 이마에 찜질해 주는 걸 고대로 흉내내면서 이마에 휴지를 접어서 '찜질'해 준다. 그 외, 수... -
공룡대백과
역시 made in Japan 책이긴 하지만 좀 오래된 거 같다. 동균이가 아직 어리긴 하지만 좀 '사실적'인 공룡백과를 고르다 보니 그다지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았다. 오히려 근사한 전집 중 한, 두권 중에 포함된 공룡탐험 책이 훨씬 더 좋긴 하다. 어쩔 수 없지만... -
공룡박사 될거야.
주경야독이 따로 없군 그래. 독후감 숙제에 맨날 공룡 한마리씩 다르게 그릴 정도다 -- 내가 다 지겹다. 본래 있던 공룡책은 천편일률적 (육식공룡 포악, 초식공룡 순함 등)이라, 좀 더 멋진 백과사전다운 책을 사 줬더만 조금 뜸하다가 여전히 공룡만 그린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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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공원
처음으로 경마장 구경을 가 보았다. 근사한 공원이 경마장 안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두근거리는 말발굽 소리가 그리도 역동적인 것도 처음 알았고 마지막으로 얼마나 많은 판돈이 오가길래 이렇게 큰 경마장 단지를 운영하는지도.. 지난 주 경마공원에 ... -
과천 경마공원에서.
두놈이 체크하지 않은 빈 마권을 한장씩 들고 "이겨라. 이겨라" 한다. 날이 궂어서 안쪽 공원은 못갔지만 나중에 또 한번 가야지. -
광명 스피돔
광명시에 있는 Speedom, 경륜장이다. 오후에도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이 어디 가자고 하는 통에 반짝 아이디어로 검색해서 결정한 곳. 좀 돌아가도록 위치가 표시되어 있었지만 덕분에 중간에 시골길 비스무리한 곳으로 드라이브해서 경치도 좋았슴. 진입로의 ... -
광주의 김지현
김지현, 성훈씨, 진오 이쁜친구였다. 싹싹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편하고 맘착한 신랑을 만나서 알콩달콩 잘사는것 같다. 특히 아이가 너무 이쁘다. 이 아이때문에 같이 여행간 어른들이 웃음을 그칠줄 몰랐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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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선아 원선영
이 또한 청학 여자회원들.. 구선아는 예전에 공룡능선 탈때 탈진해서 쓰러진걸 생각하면 아직도 어찔하다. 원선영이도 잘나가는 건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