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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 이것저것..
가수 이용은 활동 안해도 꼭 이 날 기사 하나씩은 나온다. '시월의 마지막 밤' 헤어졌다는 노래 때문에.. 결혼 기념일이다, 10주년. 홍콩 다녀 왔으니 뭐 새삼스레 할 건 없지만 좀 아쉽네.. 근데 이런 날 남편은 몸살기를 안고도 회사에서 나온 코리안 시리즈... -
유치원 졸업여행
올해도 남이섬으로 갔다. 갔다가 유치원에서 자고 오고.. 선아의 감기 기운이 다시 도졌다. 다녀 온 후 토요일부터 고열에 시달렸다. 남이섬 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파란나라 홈피에서) -
무김치 만들기
선아 유치원에서 뽑아 온 무로 무생채, 석박지, 그리고 무말랭이용 무를 말렸다. 안면도 가기 전 곰섬이란 곳에서 산 천일염으로 무 석박지를 절여 놓았다. 내가 담근 것이 아니라 동균 아빠가 다 했다. ^^ 할 줄도 모르지만, 난 내가 설 자리가 확 더 줄어든 ... -
무말랭이 만들기
말려 걸어 놓은 무로 아빠랑 무말랭이 만들기.. 실을 빼고 물에 불린 후 양념하기 등등.. 동균인 무 씻기 등 도와 줬다. 2008년 11월 22일 토요일) 양파를 갈아 넣으니 맵다고 도망갔다가 설탕을 넣을 땐 또 간섭 (?) 했다가.. 장갑을 끼고 쪼물락 거리는 선아 -
찰흙으로...
'엄마 나 응가 싸도 돼?' 그러더니 자꾸 귀찮게 '싸도 되는지' 여러 번 물어 보는 선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뒤돌아 보니 저걸 들고 서 있었다. -_- 변기 연필 꽂이에 찰흙으로 dung을 만들어 놓는 녀석... 알아 줘야 돼.. -
재롱잔치 연습
딸이 없는 사람은 이런 재미도 없을 거다.. 재롱잔치 때 부채 춤이 있는데 부채를 쥐는 흉내를 내고 연습을 하길래 제대로 연습해 보라고 부채를 사 줬다. 마침 문방구에는 가을 운동회 6학년이 샀던 부채가 딱 한쌍 남아 있었다. 한복 입고 열심히 반주에 맞... -
두번 째 눈 온 날
올 겨울 들어 서울에 두번째로 눈이 내렸다. 늦은 아침을 먹는 동안 꽤 많이 눈발이 날렸는데 점점 바람에 날리거나 녹아 버려서 아쉬운 대로 아이들 데리고 동네 산책 나갔다. 아이들은 그 얄팍하게 쌓인 눈을 가지고도 재밌게 놀고 눈싸움도 하고 즐거워 한... -
앞니 빠진 날
선아도 드디어 앞니 2개가 다 빠졌다. 동균이 2개 빠진 기념 사진을 안 남겼었는데 토요일에 선아 하나 빠지고 일요일 아침에 두번째 뺐다. 선아도 오빠 따라 금새 '드라큐라'가 되었다. 난 선아 앞니 빠지면 어떨까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한 개 빠졌을 때 벌... -
태권도 공개수업
태권도도 1년에 두번 정도 공개수업을 한다고 한다. 10월에 주문한 체육복은 이제서 나왔다. 처음이니 저 더운 옷을 부득부득 태권도할 때 입겠다고 하더만 참.. 태권도장에 가 보면 80%는 1학년인 것 같다. 동균인 10월에 늦게 시작했으니 이 날 공개 수업 60... -
원숙, 태연, 유정
원숙인 분가했다고 한다. 내년 3월 중순 출산. 무사히 출산하거라.. 태연이가 둘째를 데리고, 유정씨가 두 딸을 데리고 New Jersey 원숙이네로 놀러 왔단다. 태연이랑 유정씨는 10년 전 얼굴 그대로인 거 같네. 아이들만 변했을 뿐. 시차까지 있는, 땅덩이 큰 ... -
눈썰매타기
일요일 아침 모처럼 날이 포근한 겨울날, 일찍 눈썰매장 다녀 왔다. 인천대공원 안에 있는 눈썰매장 (어른 7천원, 어린이 4천원). 약 3시간 정도 놀다가 점심 직전에 나오니 좋더라. 이미 높은 슬로프는 사람들이 많아서 포화상태에 있던 터에.. 2008년 12월 2... -
유치원 산타잔치
2008년 12월 6일 토요일) 유치원 산타잔치가 있는 날, 이번 해 들어 가장 추웠던 겨울 날이다. 유달리 기억이 난다. 동균 아빤 회사에서 관악산 등반가고, 동균인 학교 가고, 아침 최저가 영하 12.4도였던.. ㅠㅠ 동균이 학교에서 늦게 오길래 낮에 잠시 2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