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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근엄마...채경임 님.
항상 맏언니 같은 분.. 언제 어디서 봐도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분.. 먹동모임에서 울 애엄마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시는 분.. -
Thank you, my husband...
당신 덕분에 사랑을 해 봤고, 당신 덕분에 결혼을 했고, 당신 덕분에 아들 하나, 딸 하나 귀엽고 이쁘게 이상없이 잘 낳았고, 당신 덕분에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곳 보고, 당신 덕분에 깔깔거리고 웃고 즐겁게 지내고, 사랑합니다. 생일 축하하며. 2006. 10. 14... -
옛날 사진 둘.
우하하하~ 완전 딴 사람이다. 90년 대학 4학년 때니까 16년 전인가. 뜨악~ 그럼 내가 몇 살이야. 아래 학사모 사진은 눈이 조그매서 붓으로 덧칠한 게 역력한 부작용을 가져 온 듯 보인다. -_- 어느 것도 나 같지 않다. 책상 서랍 정리하다 나왔다. 잊어 버리... -
No Image
옛날 사진 하나.
기억 난다. 아마도, 98년 or 99년 쯤 스티커 사진. 현윤, 선희, 진이. 압구정동에서 함박 스테이크 같은 거 먹었던 날 같은데... 나만 변한 거 같다. 오옷~ 내가 이리 마르고 이뻤다니 -_- 원숙이가 안 나왔었는진 생각 안 나지만. -
벌써 3차.
송별회 벌써 세번째. 그러나 정말 저녁에 만나 보고 싶었던 사람. 병가 들어가기 전 거의 산송장 상태였던 선수씨랑 1년 반 만에 본 유경씨. 아쉽게 못 나온 박기사님 까지. 3월에 유경씨 만나려다 인원들이 다 빠져나가는 바람에 화딱지 나서 내가 나가리시켰... -
당신 '덕분에'...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2차 호프집에서 윤과장님이 얘기해 준 이 단어가 아마 죽을 때까지 사무칠 거 같다. 당신 '때문에'가 아니라 당신 '덕분에' 오늘 모이게 되었습니다... 어줍짢게 높은 사람 나가는 것도 아닌데 그것도 거의 100% 사적인 친밀감... -
Happy Birthday, my husband!!
남편이 40을 넘거나 내가 40이 다 되거나.. 그게 그거지 머. 어렸을 때 생각하면 "엄청난" 나이일 것이다. 갈수록 초를 쌓아가는 것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요즘일지도 모르지만, 초의 갯수가 풍성하게 느껴질 그 날을 위하여!! 당신 '때문에'가 아니라 당신 '덕... -
마술사 모자
... 같다. 가면하고 같이.. 그런데, 왜 과천으로 소풍갔다 오는데 이런 걸 나누어 주었는지.. -_- 주말에 내내 가지고 놀고 쓰고 그러느라 얼굴엔 빤짝이 가루가 떨어질 새가 없었지만. 선생님들 솜씨, 참 좋아~~ -
3일날 대학로에서..
3일날 대학로에서 만나기 전 마로니에 공원에서 아이들이 비누방울 놀이를 한다. 현윤이 모녀가 벌써 오늘 떠나는구나. 얘 기준으로 왜 이리 한달이 빨리 지나갔는지. 사표 쓴 여파가 아무래도 이런데 작용한 거 같다. 현윤이도 딱 세번 얼굴을 봤는데 다 합쳐... -
선아 디스코 머리
선아 머리 손질엔 젬병인 (애 머리 따주는 것만 젬병이냐.) 내가 휴가 낸 날 그냥 하나로 묶어서 보냈는데 아마도 빠졌나 보지. 선생님이 디스코 머리를 따서 오후에 보냈다. 마침 열매반 담임 선생님이 귀가 차량 지도를 했던 날이라 얼굴도 정식으로 처음 보... -
대학로에서 Emma랑~
왕복 비행기 값이 아까와서라도 집에 못 있겠다고 현윤이가 그런다. 만난 게 넘 아쉬워서 가기 전 또 한번 만나자고 했더만. 힘들어도 짐 바리바리 싸들고 유모차 끌고 택시도 아닌 지하철 타고, 가장 나오기 좋은 거리인 대학로 혜화역까지... 대체 몇 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