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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차 9월 모임
식상한 회사 동네를 벗어나 전철타고 잠실역 지하 보도를 걸어, 방이동 먹자촌 "꼼쭈"에서 꼼장어랑 쭈꾸미 먹기. 뭘 먹을거냐에 집중해야 하는데 자꾸 갈수록 위치로 인한 부담감에 맛집 가기가 쉽지 않다. 남편 졸라서 고사장 언니가 있는 방이동까지... 그... -
Emma 맛보기 사진
드디어 현윤 모녀가 서울에 왔다. 한달간 친정에 들르러. 엄마가 떨어지면 안된다는 그 유명한 엠마가 담 주 모임에 앞서 잠시 현대백화점 들름. 한낮은 여름 날씨인데 현윤인 유모차에, 엠마랑, 가방이랑 땀 뻘뻘 흘리며 고맙게 나와 주었다. 첫 대면인데 난 ... -
Emma 모녀 만나기
지난 주 한번 처음으로 실물을 보긴 했었지만, 덕분에 오랜만에 모두 한 자리에.. 연년생 한창 키우는 선희씨는 친정 부모님이 오신 덕에 구리에서 달려 오고, 재연이도 외할머니 댁에 임시로 갔고, 우리 중 가장 직급이 높으신 원숙 과장님 (킥!)까지... Chic... -
대학로에서 Emma랑~
왕복 비행기 값이 아까와서라도 집에 못 있겠다고 현윤이가 그런다. 만난 게 넘 아쉬워서 가기 전 또 한번 만나자고 했더만. 힘들어도 짐 바리바리 싸들고 유모차 끌고 택시도 아닌 지하철 타고, 가장 나오기 좋은 거리인 대학로 혜화역까지... 대체 몇 년 만... -
당신 '덕분에'...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2차 호프집에서 윤과장님이 얘기해 준 이 단어가 아마 죽을 때까지 사무칠 거 같다. 당신 '때문에'가 아니라 당신 '덕분에' 오늘 모이게 되었습니다... 어줍짢게 높은 사람 나가는 것도 아닌데 그것도 거의 100% 사적인 친밀감... -
벌써 3차.
송별회 벌써 세번째. 그러나 정말 저녁에 만나 보고 싶었던 사람. 병가 들어가기 전 거의 산송장 상태였던 선수씨랑 1년 반 만에 본 유경씨. 아쉽게 못 나온 박기사님 까지. 3월에 유경씨 만나려다 인원들이 다 빠져나가는 바람에 화딱지 나서 내가 나가리시켰... -
No Image
옛날 사진 하나.
기억 난다. 아마도, 98년 or 99년 쯤 스티커 사진. 현윤, 선희, 진이. 압구정동에서 함박 스테이크 같은 거 먹었던 날 같은데... 나만 변한 거 같다. 오옷~ 내가 이리 마르고 이뻤다니 -_- 원숙이가 안 나왔었는진 생각 안 나지만. -
옛날 사진 둘.
우하하하~ 완전 딴 사람이다. 90년 대학 4학년 때니까 16년 전인가. 뜨악~ 그럼 내가 몇 살이야. 아래 학사모 사진은 눈이 조그매서 붓으로 덧칠한 게 역력한 부작용을 가져 온 듯 보인다. -_- 어느 것도 나 같지 않다. 책상 서랍 정리하다 나왔다. 잊어 버리... -
병근엄마...채경임 님.
항상 맏언니 같은 분.. 언제 어디서 봐도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분.. 먹동모임에서 울 애엄마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시는 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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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나이가 서른인데..아직도 막내를 못면하고 있다. 난 먹동에 들어올때 28인가 했었는데 그때부터 거의 왕고를 하고 있었는데...ㅋㅋ 고로 줄을 잘서야 한다..한국이란 나라는 정치, 회사, 군대..심지어는 이런 동호회 조차에서도 줄을 잘서야 한다.. 띠동갑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