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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물들이기
동균이 손... 내가 해 주진 못했다. 어린이집에서 해 줬다. 저녁무렵 퇴근할 때 보니 그 때까지 손에 꽁꽁 묶고 있었다. 다들 귀여웠을텐데. 그 많은 아이들 거 다 해 주었던 선생님들도 감사. 봉숭아꽃 양이 모잘라서 집에서 가지고 올 수 있슴 협조 하라고 ... -
2006년 학예발표회 (2): 천사들의 합창
일단, 동균이 선아 사진 모음들..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우리 아들 자랑이, 우리 딸 사랑이~~ 잘한다~~ 촬영: 유희종 by D70 장소: 목동 청소년 수련관 행복가득반 6세 <꽃봉오리 예술단> 처음에 여자애들만 먼저 나온다는 걸 몰랐다. 하이 톤으로 북한... -
사진찍기 어려운 아이..
"이쁘게 팔에 턱을 얹고 앉아 있을래?" "..." (아빠 말엔 전혀 관심없다. 이리저리 움직인다.) "선아야~~ 이쁘게 아빠봐봐.." "..." (꼼지락 꼼지락...이리 흔들 저리 흔들..) "선아야!!" "...." (왕무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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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진좀 찍게 가만히 있어보라고 하니까. 몸은 가만히 있는 대신에 눈알을 연신굴려댄다. 10장정도 찍었는데 모든 사진이 이것과 비슷하다. -
2006년 학예발표회 (1): 연년생의 재롱잔치
작년에 동균이 한번 해 보아서 그런지 오히려 내가 더 기대된다. 더구나 연년생이 동시에 출연하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선아 저 녀석이 왠지 더 기대되므로.. (사실, 하다가 넘어지지나 않을런지..) 선생님들은 한번도 쉬질 않고 그 말 안듣는 천방지축 녀석들... -
신났다~
어느 부모가 자식의 해맑은 웃음에 온갖 근심걱정을 잊어 버리지 않겠냐만은.. 나 역시 말도 안듣고 고집세지만 선아의 웃는 모습을 항상 떠올리고 싶다.. 일련의 사진들을 보면서 선아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하다. 잠깐의 순간을 놓치기 싫... -
여독
여행의 끝은 항상 피곤이 몰려 온다... 왕복 막히지도 않아서 가뿐하게 다녀 왔는데 밤이 되니 나는 갑자기 졸렸다. 저 배가 답답하진 않을까. 오는 내내 한번도 안 깨고 어찌나 숙면을 취하던지.. -
2주만에 모인 가족들..
남편이 2주만에 집에 오던 날.. 난, 평소보다 조금 늦었고 아이들은 오랜만에 아빠가 시켜준 목욕을 한 후 엄청 흥분 상태에 있었다. 주말이란 게 없다면 얼마나 힘들고 삭막할 것인가.. 가족이란.. 모여 사는 데 비로소 의미가 있다. 위 사진.. 다른 듯, 서로... -
2006년 8월 2일... 나...
어느덧 눈깜짝할 새 30보다 40에 가까운... 1남 1녀 빼곤 특별히 이루어 놓은 '업적'도 없는... 두 아이 낳고 대책없이 퍼진 몸매와 부은 얼굴. 귀차니즘에 치여서 건강과는 반비례하는 몸무게에 대한 콘트롤 감각조차 잊어 버림. 사소한 거엔 안달복달하면서 ... -
얌전하고 착한 오빠..
오빠가 훨씬 얌전해.. 정리도 잘하고, 엄마아빠 말도 잘듣고.. D70 : 35mm f:2.0 s:1/50 (5년 3개월 20일) -
아빠와 버스타기...
아빠랑 전철은 자주 타봤는데 시내버스는 한번도 안타봤지. 그래서 일부러 한번 버스를 탔지. 의젓하네..짧은 구간이라서 그런지 멀미증상은 안보이고.. 아빠랑 다닐때 택시만 안타봤네. 나중엔 택시도 타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