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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sun.com/culture/news/200512/200512200259.html숙취해소… 초콜릿·단감이 최고



■단 음식을 먹어라=숙취 해소엔 꿀물, 초콜릿, 단감 등 당도(糖度) 높은 음식이 좋다. 알코올은 분해 과정에서 포도당의 합성을 방해하는 젖산을 생성하므로 술 마신 다음날엔 밥을 많이 먹어도 혈당수치가 낮아져 마치 식사를 거른 것처럼 허기를 느낀다. 이렇게 되면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소비하는 뇌가 1차적으로 타격을 받아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물을 많이 마셔라=알코올은 소변 생성을 촉진하므로 각종 미네랄, 전해질 성분과 함께 많은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만든다. 이렇게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맛이 없는 맹물보다 꿀물, 과일 주스, 스포츠 이온음료가 전해질 균형을 위해 더 좋다.


■해장국은 기본이다=선짓국, 콩나물국, 북엇국, 조갯국 등이 좋다. 선지에는 전해질 성분이 풍부하며, 콩나물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스파라긴산이 많다. 저지방 고단백인 북어에는 간을 보호하는 아미노산이 많다. 조개에도 간을 보호하는 타우린, 베타인, 아미노산, 핵산류 등이 많다.


■사우나는 적당하게=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도 숙취를 쫓는데 도움이 된다.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호흡과 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 단 과음한 사람은 이미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목욕이나 사우나에 앞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땀이 날 정도의 가벼운 운동도 숙취해소에 좋다.



성대관리… 한곡 부르고 5분은 침묵


■노래방서 ‘오버’하지 말라=송년회나 각종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가 노래방. 취한 기분에 평소 음역이나 성량을 넘어 ‘오버’하다 보면 목이 쉬게 된다. 쉰 목소리는 다른 사람에게 거부감을 주며, 심한 경우 쉰 목소리가 굳어지는 등 음성의 변화가 생긴다.


■하루 1.5ℓ물 마셔라=성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특히 노래하기 전과 후에는 물을 한 두 잔씩 마시는 게 좋다. 너무 큰 목소리로 오랫동안 노래 부르지 말아야 한다. 한 곡을 부른 뒤 최소 5분 이상은 침묵해 주는 것이 좋다.


■잠들기 3시간 전엔 먹지 말라=잠자기 전 음식을 먹으면 위산이나 소화액이 역류하면서 성대에 화상을 입는 인후두 역류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심한 경우 후두암까지 걸릴 수 있다.


■허리띠를 풀어라=너무 허리띠를 꽉 졸라매도 내부 장기(臟器)에 압력을 줘서 후두염 및 후두암의 원인이 되는 소화액 역류현상을 일으킨다. 삼겹살, 튀김, 땅콩, 호두, 커피, 홍차, 녹차, 청량음료, 술도 많이 먹으면 식도의 압력이 낮아져서 역시 소화액 역류를 일으키기 쉽다.





몸매 관리… 노래방에서 춤을 춰라


■분위기가 몸매를 망친다=송년회 기간 2~3㎏ 느는 것은 다반사다. ‘국민 회식메뉴’인 삼겹살은 1인분에 500㎉며 술과 안주, 공기밥까지 곁들이면 1000~1500㎉는 훌쩍 넘어간다. 이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선 6시간 이상 걸어야 한다. 특히 1g당 7㎉의 고열량인 술은 먼저 에너지로 쓰이고 안주 등 음식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저장된다.


■‘안주발’ 세울 때는 요령 있게=채소나 과일 같이 칼로리가 낮은 음식부터 먹어 배를 채우는 것이 좋다. 삼겹살을 먹는다면 묵이나 두부, 나물 등의 반찬을 충분히 먹어 포만감을 느끼게 한 뒤 고기를 먹고, 고기는 여러 장의 채소에 싸서 먹도록 한다. 찌개 등 국물 요리는 염분이 많아 탄수화물(밥) 섭취가 늘어나게 되므로, 개인접시에 덜어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그래도 ‘깡술’은 금물이다=살찔까봐 아예 안주를 먹지 않으면 인체는 근육에서 아미노산이나 지방을 끄집어내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근육량은 줄고 체지방률은 더욱 늘게 된다. 무엇보다 빈 속에 알코올이 과다하게 흡수되어 위장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신나게 춤을 춰라=술자리에서 섭취한 칼로리는 즉석에서 소비해야 한다. 노래방에서 댄스 곡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좋다. 음주로 늘어난 뱃살을 줄이기 위해선 침대나 소파에 앉아있을 때 쿠션을 다리에 낀 채 다리 들어올리기를 반복해 주면 도움이 된다.






컨디션 유지… 감기를 이겨라


■면역력을 유지하라=감기는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감기 바이러스에 졌을 때 발생한다.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지나친 운동은 좋지 않다.


■비타민C도 효과 있다=감기에 걸렸을 땐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체내 항산화효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영양제로도 보충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기약도 도움 된다=감기 바이러스는 항생제로 죽지 않는다. 항생제 처방은 2차적인 세균 감염을 막는 기능만 할 뿐이다. 다만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아스피린 같은 약은 해열 및 진통 감소효과가 있어 적절히 사용하면 도움 된다. 코가 막혔을 땐 끓는 물의 김을 코로 들여 마시는 것도 좋다. 기침은 우리 몸의 방어 작용이므로 나쁠 것이 없지만 기침 때문에 괴롭다면 기침약을 복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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