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혼혈왕자 (6번째 시리즈, 전 4권)

by 최유진 posted Jan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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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불의 잔 (4편)' 영화를 보자마자 알라딘에서 구매해 버린 시리즈 6편.
작가는 곧 시리즈 마지막 7편 집필에 들어간다고 한다.

조앤 롤링 원작자를 보면, 재능이나 천재는 하늘이 내고 안다는..  혹은, 호사다마 등..  뭐, 이런 단어가 생각난다.
65년생인데 4개월짜리 딸을 데리고 홀로 정부 보조금에 연명해 하면서 이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는 거..  딸이 잠든 두어시간 정도의 시간에
근처 싼 카페에 앉아 무섭도록 집중했을 이 이야기가 벌써 시리즈의 마지막을 향하여 달려가는 동안, 엄청난 회오리를 일으키며 전 세계를 매혹시키고 무엇보다 "이젠 더이상 딸의 신발이 작아져 못 신길까봐 더 큰 신발을 사야 되는 걸 두려워 하지 않게 되었다"는 그녀의 말이 인상적이었던..

놀랍기만한 잠재적인 재능은 그녀에게 굉장한 부와 행복, 다시 새로운 가정을 얻게 되는 기쁨 등을 한꺼번에 가져다 주었지만 소설을 읽을 수록 질리기는 커녕 엄청난 그녀의 상상력에 감탄하며 순식간에 읽어내려가게 되는 마력은 빠져 보지 않으면 절대 이해할 수 없다.

환타지소설, 그깟게 다 뭐야~라고, 남편이 너무나 재밌게 읽어 푹 빠져 있는 걸 어깨넘어 빌려 보다가 이젠 내가 먼저 구매하고 읽어내려가고 하루에 한권씩 읽거나 회사에서 책상에 몰래 숨겨 놓고 일하다 읽을 정도로 순식간에 '마법'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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