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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10021&cid=51011&categoryId=51011

열등감은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한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
- 앨리너 루즈벨트 -


최근 몇 년간 인터넷상에서 가장 크게 유행했던 단어 중 하나로 ‘열폭’을 들 수 있다. ‘열등감 폭발’이라는 뜻의 신조어인 ‘열폭’은 화를 내지 않아도 될만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터지는 비논리적인 분노와 짜증 등을 비하할 때 쓰인다. 달리 생각하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말 못할 열등감 하나쯤은 갖고 있기 마련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의 유명한 정신의학자인 제롬 프랭크는 딸 줄리아와 함께 정신질환자의 공통적인 특징에 대해 연구한 끝에 과격하지만 재미있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모든 정신장애는 기가 죽어서 생기는 병이며, 기를 살리는 것이 모든 치료 방법의 공통적인 요인”이라는 것이다. 기가 죽어서 생기는 병은 다름아닌 열등감이다. 모든 정신적 장애의 근본에 웅크리고 있는 것이 바로 열등감이라고 할 만큼 열등감은 위험한 증상이다.

열등감을 특수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문제적 성향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열등감은 성장과정에서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열등감은 자신의 내밀한 콤플렉스와 관련되어 있는데 콤플렉스는 성장 과정에서 누구에게나 하나둘씩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열등감을 품고 있다. 다만 정도에 따른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누구는 이를 성공의 동력으로 삼는가 하면, 누구는 열등감에 지배당해 평생을 열등감의 노예로 지내기도 한다.

전자의 예를 들어보자. 아인슈타인은 학창시절 수학을 못하는 열등생이었으며, 에디슨은 아예 학교에서 쫓겨났었고, 엘비스 프레슬리 역시 첫 오디션에서 다시 트럭운전이나 하라는 악평을 들었다. 한국 대중 음악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듣는 서태지 역시 첫 방송 오디션에서 혹평을 들으며 속울음을 삼켜야 했다. 이들은 모두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열등감을 극복하거나 혹은 열등감 자체를 동력 삼아 성공을 향해 내달려 끝내 그것을 쟁취해냈다.

열등감은 마음을 좀 먹게 하는 곰팡이와도 같다. 방치할 경우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고, 자신감을 위축시켜 결국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열등감 극복에 있어 가장 현명한 비결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남과의 지나친 비교는 자제하도록 한다.
지금 이대로도 잘하고 있다는 ‘자기 격려’, 이만큼도 잘했다는 ‘자기 칭찬’, 못나고 약한 자신을 토닥일 줄 아는 ‘자기애’, 이 셋이야말로 열등감을 종식시키는 삼총사다.



열등감을 극복하는 5가지 실천법

열등감을 유발하는 콤플렉스를 바로 보라

열등감을 부정하거나 무작정 이기려 하지 말고, 내 안의 열등감의 원인을 찾아서 먼저 마주해 보자. 그리고 나를 처음 상처 입힌 말과 생각들이 정당하고 옳았는지를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자. 혹시 당신이 이미 오래 전에 이겨내고 고쳐낸 단점들 혹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단점에 지금까지 목 메여 있었던 것은 아닐까? 거대해 보이는 열등감의 핵은 의외로 작고 사소하고, 당신 자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 당신의 열등감은 당신이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전진하라. 성공한 내 모습을 그리며…

과거 혹은 현재의 상처가 열등감을 만들었다면 성공적인 미래와, 충실한 현재의 삶으로 그것을 이겨낼 수 있다.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분명한 목표를 정해서 충실하게 노력하자. 노력은 자부심을 만들어낸다. 스스로의 삶과 일상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기면, 열등감이 끼어들 자리는 없어진다.

나의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칭찬하라

열등감 때문에 자신이 작고 하찮아 보인다면, 지금부터 매일 거울 앞에서 나와 내 주변의 장점을 하나씩 찾아 칭찬해보자. 작고 사소해도 좋고 타인이 알아주지 않는 부분이라도 좋다.

지나가던 할머니를 도와주었거나 길가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준 것,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누군가의 핸드폰을 찾아준 작고 사소한 선행, 작지만 모양 좋은 코, 남들보다 예쁜 발가락, 얼마 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쁜 머그컵을 찾아낸 센스 등 소소한 장점을 찾아 칭찬해보자. 칭찬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당신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

‘완벽한 나’ 대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추구하라

열등감의 반발작용으로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가 완벽이라는 고지에 도달해도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대신 ‘운이 좋았어’ 라는 식으로 자신의 노력을 깎아내린다.

‘완벽한 나’라는 목표는 허상(虛像)이다. 존재하지 않는 허깨비를 좇아 끝없는 달리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 달리기를 하는 동안에는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느낄 수도 없고, 타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도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완벽한 나에 다가가려는 노력 대신에 있는 그대로의 나, 솔직한 나를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자. 훨씬 삶이 만족스러워질 것이다.

주변에 베풀고 봉사하라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선행을 베풀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은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을 때의 행복감을 웃돈다. 베푸는 삶은 자신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행위며, 자신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다. 당신의 힘으로 타인을 돕고 당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느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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