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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에 대해 캐 묻지마라. 초등학생도 연애하는 시대다.
조언은 해주되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얼 했는지까지 알려고 하지마라.


당신 취향으로 아이들 옷 사지 마라. 아이들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당신 마음대로 사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입지 않을 확률이 높다.


드라마 같이 보지 마라.  요즘은 아침 드라마가 아니어도 불륜, 복수, 범죄 같은 내용이 꼭있다.
나중에 점 찍고 복수하겠다고 할지도 모르니 아이와 함께 TV볼 땐 신경 좀 쓰자.


일기장 훔쳐보지 마라.  사춘기 아이들은 자기 물건의 위치가 조금만 바뀌어도 다 알아챈다. 괜히 반감 사지 마라.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지 마라.  차라리 문자나 카카오톡을 배워라. 전화는 안 받아도 카카오톡 답장은 초스피드다.


자식에게 올인하지 마라.  어차피 당신 품을 떠난다.


협박조로 말하지 마라.  반항심을 자극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


다른사람은 몰라도 당신만은 절대 아이의 생일을 잊지 마라.  그것만큼 섭섭한 일도 없다.


노크 없이 벌컥벌컥 문 열지 마라.  다음 날부터 아이 방문이 잠겨 있을 것이다.


부부싸움한 티내지 마라.  애들은 죄가 없다.


우는 아이에게 무너지지 마라.  한 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세 번 된다.


친구 선택권을 빼앗지 마라.  아무렇지 않게 아이의 친구들을 보며 "쟤랑은 놀지 마"라고 말하지 마라.
공부 잘하는 친구와 사귄다고 성적 오르는 거 아니고, 성격 좋은 친구와 사귄다고 성격 좋아지는 거 아니다.
친구를 선택하고, 함께 교감하며 성장하는 것은 오직 아이의 권한이다.


감시하지 마라.  등 뒤에 바짝 붙어 감시하는 엄마 때문에 공부에 대한 의욕도 잃는다.


내 자식만 잘낫다고 말하지 마라.  남의 자식들도 그 정도는 한다.


농담으로 상처 주지 마라.  당신은 그저 가벼운 농담이었을지라도 아이에게는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
누구나 마음속에 들키고 싶지 않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간다.
특히 아직 단단한 심장과 이성적인 뇌를 가지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농담이라도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태권도 학원, 피아노 학원, 미술 학원..., 제발 학원 욕심 좀 부리지 마라.  얼마나 많은 곳에 다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양보다는 질이다.


아이의 손발이 되지 마라.  시간이 갈수록 손 하나 까딱 안 하려 든다.


아이에게 기대지 마라.  덩치만 컸지 아직 많이 어리다. '너는 내 전부'라고 기대는 엄마를 보며 아이는 실패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남편, 친구, 부모 등 당신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아이 말고도 얼마든지 있다.


외모 가지고 놀리지 마라.  당신 닮아 그렇다.


밥상머리에서 혼내지 마라.  먹을 땐 개도 안건드린다.


성의 없이 대답하지 마라.  흘려들었던 말 한마디에 아이의 진심이 숨어 있다.


감정 표현에 인색하지 마라.  고마울 땐 고맙다고, 미안할 땐 미안하다고 말해라. 평생을 걸쳐 당신이 온전히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숫자에 연연하지 마라.  나이에 비해 조금 발육이 느리다고, 배움이 늦다고 재촉하지 마라. 아이들은 쉬지 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라.  아이 말이 맞을 때도 있다.


아이 앞에서 신세 한탄하지 마라.  당신의 넋두리를 들어야 할 사람은 아이가 아니라 남편이다.


하루 일과를 모두 알려고 하지 마라.  아이는 당신의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다.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라.


등골 브레이커의 부모가 되지 마라.  한 번 사주면 밑도 끝도 없다. 1백만원짜리 점퍼는 학교가 아니라 히말라야에서 입는 거다.


인스턴트 먹이지 마라.  밖에서 친구들과 충분히 먹는다. 집에서까지 라면이나 햄버거를 먹일 필요는 없다.


아이 방의 물건을 함부로 버리지 마라.  별거 아닌 줄 알고 버렸다간 난리 난다.


용돈 주면서 거래하지 마라.  그러다 대가 없이는 공부도 심부름도 안 하게 된다.


읽는 책의 종류를 제한하지 마라.  만화책과 인터넷 소설을 통해서도 세상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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