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노 가즈아키 '13계단'

by 최유진 posted Aug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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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작가의 추리소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738657

"사회에 대해 어떠한 부채를 지닌 인간이 이를 짊어진 채로 사회 (혹은 타인)를 위해 살아갈 수 있는가?"



P.180 : 만약 자기 자식이 살해당하기라도 한다면, 그리고 범인이 눈앞에 있었다면 난고는 상대에게 똑같이 갚아 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적인 보복을 인정하면 사회는 완전한 무질서 상태가 된다. 국가라는 제삼자가 형벌권을 발동시켜 대신 해 줘야 한다. 인간의 마음에 복수심이 있고, 그 복수심이 이 세상을 떠난 타인에 대한 애정이며, 그리고 법이라는 것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한 사형을 포함한 응보형 사상은 용인되지 않을까.


P.367 : 법률은 옳습니까? 진정 평등합니까? 지위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머리가 좋은 사람이나 나쁜 사람이나,돈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나쁜 인간은 범한 죄에 걸맞게 올바르게 심판받고 있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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