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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시노하라 치에는, 한때 이집트와 비등하기도 하고 우월하기도 했던 최초의 철기 사용 고대 국가인 히타이트 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실존했다는 인물의 계보 속에 상상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정신없이 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 글발이 심각하거나 많지 않고 여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내용과 그림들, 만화 작품 사상 몇 안되는 지덕체와 인물 모두를 완벽하게 갖춘 훈남 캐릭터와 이에 어울리는 적극적인 여성 캐릭터를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여주를 빼곤 나머지 부분들에 역사적인 근거들이 많다 보니 상당한 몰입감과 더불어 이상과 현실을 혼동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다.  실제로 작가는 중동 지방으로 열심히 취재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물론 사극은 사극이 아닐 정도로 가공 인물들과 내용이 새로 가미되고 역사로는 거의 2천년, 천 5백년 청동기 시대 이야기를 기록상 몇줄 안 남은 거에 그렇게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90년대 말부터 5년여 정도를 만들어 낸 작품이라는 시기에 비춰 보면 더욱 그렇다.

그러다 보니 내용상 작위성 덕분에 유치할 수도 있다는 평가로 인해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괜시리 역사 공부까지 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을 정도다.  (광개토대왕 이야기에 배용준을 쓴 거랑 비슷하지 않을지..  하지만 태왕사신기는 내용을 어렵고 고상하게 만들어 놔서 공감대 형성 부족이다.)

만화 내용 보다는 다 보고 나서 히타이트 제국 등에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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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이트 [Hittite]  

소아시아 시리아 북부를 무대로 하여 BC 2000년기(年紀)에 활약했던 인도 유럽계의 민족, 그 언어 및 국가의 명칭.

고왕국(古王國)과 신제국으로 대별된다. BC 3000년기 말엽의 소아시아에는 하티(Hatti:原히타이트)라고 불리는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고대 오리엔트의 다른 민족과는 전혀 다른 언어를 갖고 있었는데 아직 문자는 없었다. 또한 그들은 광범위하게 무역을 하였는데, 광석과 목재를 구해 간 아시리아인의 식민시(植民市)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BC 2000년경, 오리엔트에서 일어난 민족이동의 한 파(派)로서, 북동방에서 할리스강(江) 중류역의 만곡부(彎曲部)에 히타이트인이 이주하여 하티를 정복하고, 몇 개의 소국(小國)을 형성하였다.

BC 19세기에 이르러 쿠샤라의 왕 아니타시는 카파도키아(소아시아 중부)를 지배하였고, 라바르나시도 영토를 확장하여 소국은 점차 병합되었다. BC 17세기 후반에는 하투실리스가 북시리아까지 군대를 진격시켜, 통일왕국의 수도를 하투샤(터키의 보가즈쾨이)에 두었다. 그를 이은 무르실리스 1세는 그 여세를 몰아 바빌론에까지 원정하였다.

그러나 그후 왕위계승을 둘러싼 내분과 이웃나라 미탄니의 세력이 융성해짐에 따라 왕권은 불안정해졌고, 혼란시대가 계속되었다. 여기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투드할리야시 2세였다. 그는 BC 15세기 중엽에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고 신제국(新帝國)을 건설하였다.

4대(代) 수필룰리우마스의 국가경영은 특히 두드러져 그는 미탄니와 시리아에 있던 여러 소국을 멸망시키고, 수도에 견고한 성벽을 쌓는 등 히타이트를 일대(一大) 제국으로 발전시켰다. 여기에는 히타이트인의 용감한 기질과 더불어 철제무기와 말과 경쾌한 2륜전차(二輪戰車)에 의한 새 전술의 도입이 큰 몫을 하였다.

그의 아들 무르실리스 2세는 남서쪽에 있던 아르자와를 정복하였고, 다시 그 아들 무와탈리스는 시리아의 영유권(領有權)을 둘러싸고 이집트의 람세스(2세)와 오론테스 강변 카데시에서 사상(史上) 유명한 대결전(大決戰:BC 1286?)을 벌였다. 카르나크 신전의 비문(碑文)에는 이집트의 승리가 기록되어 있으나, 시리아는 여전히 히타이트의 수중에 있었다.

그러나 하투실리스 3세는 신흥 아시리아에 대한 우려에서, BC 1269년경 이집트와 우호조약을 맺고 딸을 람세스 2세에게 출가시켰다. 히타이트는 이 무렵부터 급속도로 쇠퇴하기 시작하였으며, BC 1190년경 서방에서 침입해온 민족에 의하여 갑자기 붕괴하였다. 히타이트인의 일부는 시리아로 피하여, 한때 명맥을 유지하였으나 BC 717년 아시리아의 사르곤 2세가 카르케미시를 점령함으로써 완전히 멸망하였다.

(Naver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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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실리 2세 (위키백과)

무르실리 2세는 히타이트 제국(신왕국)의 왕(제위 기원전 1322~1295)이었다. 그는 히타이수필률리우마 1세의 아들로 히타이트 제국의 가장 강력한 지배자 중 한 사람이었다. 그가 계승하기 전에는 그의 형인 아르누완다 2세의 짧은 치세 동안 왕실 경호사령관(GAL MEŠEDI)으로 봉사하였다.

인생
이 왕자는 아르누완다 2세의 요절 후에 왕권을 장악하였다. 아르누완다 2세는 그의 아버지와 같이 기원전 1320년 하티를 휩쓴 전염병의 희생자가 되었다. 그는 하티의 적들에 의한 경멸하는 인사를 받았고 그의 치세에 수많은 반란을 직면하였다. 그중에서 가장 심각했던 것은 아나톨리아 산악의 카스카스에 의해 유발된 것이었지만 역시 남동 터키의 아르자와 왕국에 의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아르누완다 2세의 이른 죽음 때문에 왕이 된 경험없는 왕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무르실리 2세는 그의 이 연대기 문서에 적의 비웃음을 기록하였다.

무르실리 2세는 어리고 경험없는 왕인 반면 그는 분명히 거의 어린이가 아닌 상태로 히타이트 왕권을 잡았으며 자신의 권리로 다스릴 수 있는 나이에 도달했음이 분명하다. 실제로 그가 어린애였다면 다른 조정이 가해져서 제국을 안정시켰을 것이다. 결국 무르실리는 두 명의 생존한 형제가 있었는데 그들은 각각 카르케미쉬(사리-쿠쉬)와 알레포 태수를 하였다. 무르실리 2세는 군사 행동과 외교에서 그의 성공적인 아버지 수필룰리우마 1세의 맛수보다 나은 것으로 판명났다.

그의 치세의 최초 10년의 연대기는 남아있으며 그가 그의 왕국의 북쪽 경계를 보호하기 위해 제위 첫 두 해 동안 카스카족에 정벌 원정을 수행하였음을 기록한다. 왕은 그후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아르자와의 왕 우하지티의 공격에 대항하였는데 그들은 히타이트 연맹을 그의 캠프로 유인하려 하였다. 연대기는 역시 태양의 오멘 또는 일식이 그가 왕이 된 지 10년에 그가 카스카 인들에 대해 원정을 시작하려고 할 때 발생하였다고 밝힌다. 무르실리 2세의 최고의 확인된 날짜는 그의 22년째의 해이다. 그는 이날 이후에도 수년 간 더 살다가 제위 25년에서 27년경에 죽었다고 믿어진다. 그는 무와탈리 2세가 계승하였다.

무르실리의 일식
무르실리 10년 일식이 고대 근동의 연대내의 히타이트의 절대 연대를 확인해주어 매우 중요하다. 일식의 가능한 날짜는 단지 이틀이다. 기원전 1308년 4월 13일 또는 1312년 6월 24일이다. 기원전 1312년의 날짜가 대부분의 히타이트 학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Trevor Bryce(1998)와 Paul Astrom(1993)은 기원전 1308년에 일식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1312년의 일식을 지지하는데, 그 이유는 무르실리 2세가 펠레폰네수스 영역과 아나톨리아를 원정하던 중 정오에 일식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원전 1308년 천문 사건은 아라비아에서 시작하여 북동방으로 움직였다. 그것은 몽골리아와 중앙 아시아에서 최대의 영향력에 도달하였다. 아나톨리아에서의 그 효과는 거의 없었다고 전문가들은 판정하였다.[모호한 표현]

만화 속의 무르실리 2세
무르실리2세는 일본만화 하늘은붉은강가에나온다. 만화에서는 카일 무르실리2세로나오지만 실제 "카일"이라는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에서 모티브를 따왔기에 등장인물, 사건, 주변상황이 비슷하다. 예를 들어 자난자가 이집트가다 살해당하는 사건, 바빌로니아 왕녀 등의 인물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사실과는 다른점들도 있다. 만화와 달리 실제 역사에서는 왕의 왕비가 시어머니 황태후에게 대적하다 의문사 당한다. 그 후 무르실리2세는 황태후가 왕비를 저주했다고 유폐시키는 것으로 끝난다. 또한 만화 속 주인공 '유리'의 모티브는 부인이었던 가술라위야이나, 실제 성격이나 행동은 자신의 아들 '하투실리스'의 왕비 '푸투헤파'를 더 많이 닮았다. 푸투헤파는 지방하급귀족딸에서 정비로 올라섰고 왕에게 정치적으로 큰 도움이 된 인물이다.

히타이트의 역대 왕
하티 피타나 · 피유스티 · 아니타 · 투드 할리야 · 푸루갈마
고왕국 라바르나 1세 · 하투실리 1세 · 무르실리 1세 · 한틸리 1세 · 지단타 1세 · 암무나 · 후지야 1세 · 텔레피누
중간왕국 알루왐나 · 타후르와일리 · 한틸리 2세 · 지단타 2세 · 후지야 2세 · 무와탈리 1세
신왕국(제국) 투드할리야 1세 · 아르누완다 1세 · 하투실리 2세 · 투드할리야 2세 · 투드할리야 3세 · 수필률리우마 1세 · 아르누완다 2세 · 무르실리 2세 · 무와탈리 2세 · 무르실리 3세 · 하투실리 3세 · 투드할리야 4세 · 아르누완다 3세 · 수필률리우마 2세

원본 주소 ‘http://ko.wikipedia.org/wiki/%EB%AC%B4%EB%A5%B4%EC%8B%A4%EB%A6%AC_2%EC%84%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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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는 블로그들:

http://blog.naver.com/xhrl?Redirect=Log&logNo=110023772851
히타이트 제국 가계도 (희생된 왕자 자난자…)

http://blog.naver.com/ravissant27?Redirect=Log&logNo=140053384551

http://blog.naver.com/impractical?Redirect=Log&logNo=80090129265

http://blog.naver.com/xhrl?Redirect=Log&logNo=11002680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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