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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988#02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1998년 개봉작.  영화의 초반 약 30분간이 충격적이었던 전쟁영화.  그 후 여러번 DVD와 유선에서 재방을 하지만 어쩌다 보더라도 무지 잘 만들고 재밌는 영화이며 스필버그 감독은 역시 천재라는 걸 실감케 하는 영화.

이제사 차근차근 관심있게 보면 라이언 일병 (맷 데이먼)을 구하러 가는 정예부대 인원은 그 후 기타 조연이나 주연 영화로 활약을 많이 한다.  여기서 뜬 배우는 아마도 저격수 역할의 배리 페퍼, 무식하게 생겼다고 내가 왕무시했던 카파조 역할의 빈 디젤, 빅 화이트와 피닉스에서 좀 기이한 역할로 나왔던 웨이드 역의 지오바니 리비시, 로버트 드 니로와 찍었던 "15 minutes"의 에드워드 번즈 등....  맷 데이먼만 해도 신예였을 터인데 본 아이덴티티 이후 진중한 역할로 돌아서서 꽤 무게있는 배우로 성장했다.

그러나, 전쟁은 어디까지나 소재일 뿐 돌이켜선 안되는 과거의 현실 속엔 무수히도 많은 무명 용사들의 희생으로 오늘날의 부귀영화를 맘껏 누리고 있다.  실제로 이 영화도 실화를 모티브로 한 것이지만 오늘날까지, 과연 듣도 보도 못한 타인을 위해 군대의 명령을 철저히 수행하는 희생정신이 과연 휴머니즘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는 시끌할 것이다.  따라서 여전히 성가신 마지막의 성조기가 예의 휘날리는 것도 뜻뜨 미지근하지만 받아들여진다.  그래도 걔네 나라는 '세계 평화'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에 대한 배려를 어느 정도 해 주지만 우리 나라의 현실과 비교해 보면 천지차이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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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 (Normandy Invasion)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6월 미·영 연합군이 북프랑스의 노르망디 해안에서 감행한 상륙작전.


1941년 독일·소련 개전(開戰) 이래 독일의 주력부대를 맞아 치열한 싸움을 계속하던 소련은 영국·미국 양측에 북프랑스에 제2전선을 구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영국 수상 W.처칠을 중심으로 한 영국의 신중론 때문에 실현이 지연되었다. 1943년 11월 말 미국·영국·소련 수뇌들은 테헤란 회담에서 1944년 5월 1일까지 북프랑스에서 상륙작전을 실행할 것을 확인하였다. 1944년 6월 6일 미국의 D.D.아이젠하워 대장의 총지휘하에 미국 제1군, 영국 제2군, 캐나다 제1군 등을 주축으로 하는 연합군이 북프랑스의 노르망디에 상륙하였다. 상륙 당일은 수송기(輸送機) 2,316대와 많은 글라이더를 동원하여 공수부대를 독일군 배후에 투하시켜 거점을 확보하고, 그 엄호 아래 항공기 총 1만 3000대와 함선 6000척을 동원하여 7개 사단이 상륙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7월 2일까지 인원 약 100만 명, 물자 약 57만 톤, 각종 차량 17만 량 등이 상륙하였다.

상륙 초기의 3주간 연합군의 손해는 사망자 8,975명, 부상자 5만 1796명이고, 독일군 포로는 약 4만 1000명이나 되었다. 이 작전으로 전쟁 초기 서부전선에서 패하여 유럽대륙으로부터 퇴각한 연합군이 독일 본토로 진격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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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988-19.jpg
위 왼쪽.  "업햄" 역할의 제레미 데이비스.  영화를 보면 사람들이 이 사람 때문에 통분을 금치 못하지만 -- 생김새도 소심하게 생김.  누구나 그 상황에서 그런 겁쟁이 행동을 하지 않으리란 보장 없다.  나라도 그럴거 같다.  

위 오른쪽.  카파조 역할의 빈 디젤.  이 사람이 빈 디젤이란 걸 엊그제 알았다. -_-
비 내리는 폐허의 마을에서 프랑스인 가족의 여아를 데려가려다 저격수의 총탄에 맞아 맨 먼저 쓰러지는데 아무도 구해 주지 못한다.  

아래 왼쪽.  저격수 잭슨 역할의 용감무쌍한 종교인 배리 페퍼.  독특한 마스크인데 스필버그에게 캐스팅 당함.  <그린마일> 등 오히려 미국인보단 '독일인'스럽게 생겼으며 거의 모든 역할이 선한 역할이다.  주연급인 <배틀필드>가 별로 흥행에 성공치 못해 아쉽다.  미국인도, 이슬람도, 독일인도 저마다 '신'이 보듬어 주길 원한다.  그들에겐 승자가 선인이고 패자가 악인인지..  그 이후 덕분에 전쟁 영화 (거의 할리웃 영화만 보니까) 엔 모든 독일인과 일본인은 나쁜 놈들일 수 밖에..


A8988-20.jpg
왼쪽 위 에드워드 번즈.  로버트 드 니로와 찍은 <15 minutes>에서 보았다.  꽤 이지적인 외모인데 큰 필모그래피가 없는 듯.
오른쪽 위.  설명할 필요 없이 크고 작은 영화에 조연으로 자주 등장한 호바스 상사 역의 톰 시즈모어.
아래 왼쪽 맷 데이먼.  외모 답게 (?) 좀 쪼잔하고 소심한 악역 위주로 맡았다가 <본 아이덴티티>에서 멋진 변신을 했다.
아래 오른쪽 지오바니 리비시.  <빅 화이트>에선 눈보다 더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못된 보험 조사원으로 나왔다.  라이언을 구하러 가다 배에 총탄 구멍이 뚫려 불쌍하게 임종하는 병자스런 마스크.

(사진도 네이버)


Normandy.jpg
네이버 백과 사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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