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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아버지의 깃발>과 동시 개봉하거나 연이어서 개봉했어야 했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지 않느니 하면서 개봉일자가 불투명하여 근 두 달이나 지난 시점에서는  개봉을 한다는 것이 흥행은 생각하지 말아야 하고 쓸데없는 자존심만 내세우게 될 게 뻔하다.

그만큼, 당연히 한국인으로서의 불편하고 공감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
그러나 노장의 전쟁영화 두 편은 제작배경부터가 심오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위대한 작품인 거 같다.

재미로 보는 영화도 아니고, 구태여 일본인의 관점에서 보아야만 하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도 없고, 가벼이 여길 주제는 더더욱 아니며,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그들의, 최후 순간까지 지켜봐야 하는 것이 그 당시 전쟁상황에서는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한다.
닷새 정도면 끝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한 달을 넘게 끌었던 격전지..  일본 본토의 상륙거점이며 이로 인한 실패가 일본 패전으로 이어졌던 교두보이며 일본에서는 성지로 추앙받는 곳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깃발>도 그렇고 하나하나 모두 전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사연들은 너무나도 오랜 세월동안 묻혀져 있다가 조용히 세상에 드러난다.  '영웅'도 그렇다.  칭송받을만한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앞에서 떠버리지 않는다.  하물며 자기들이 왜 싸우는지 어디서 날라올지 모를 포탄 속에서 혼부터 빠져 나갔을 그들을 생각하면 감독이 누누이 얘기하는 '전쟁은 어느 누구에게도 무의미한 것이다"라는 주제를 떠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씨네 21 영화평론 링크.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1&article_id=44619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1&article_id=44620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1&article_id=44621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3005&article_id=4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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