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4 17:16

2010년 가을 운동회

조회 수 16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0년 9월 14일 화요일

봄에 학년별 소체육대회 하고 이번에 전체 체육대회를 했다.  토요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일찌감치 비소식이 있어서 연기했었는데 날씨가 뜨겁고 더울 정도로 좋은 날씨다.

한 장소에 짱 박혀서 내리 서서 보느라 힘들었다.  쭈그리고 앉아 있기도 했지만 일단 좁은 곳에서 복작복작 대느라..  하지만 좁은 운동장에서도 할 건 다 한다. ^^  역시 명예 교사 위주로 진행 요원들 맡아서들 하고 직장 핑계 엄마는 그냥 구경만 하면 되니까, 난 운 좋게 휴가를 냈지만 못 오는 엄마들도 많을텐데 말이다.

동균이가 모처럼 저학년 계주 때 달릴 반 대표 남자애로 뽑혔다.  실력들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제일 잘 달리는가 부다.  탁월한 솜씨는 아닌데 공부 잘 해서 상장 타오는 거 보담 더 기분 좋은 건 확실한 거 같다.

5, 6학년 장애물 달리기부터 시작해서 3학년 무용 '소고춤' 순서는 거의 처음이었다.  덩치 큰 건 역시 별루다, 아이들 많이 둔해 보였다..  소고춤 때문에 긴팔을 입고 있던 터라 점심때 갈아 입히려고 보니 옷은 완전 물에 젖어 있었다.



100914-3.jpg
4학년 단체 경기인데 여섯글자 주사위를 나란히 붙였다 다음 팀은 바꾸어서 위로 쌓기를 계속 번갈아 가며 하는 게임이다.


100914-4.jpg
3학년 소고춤 준비


100914-5.jpg
소고춤


100914-6.jpg


100914-7.jpg
2학년 개인 달리기 일명 '56미터 달리기'


100914-8.jpg
2학년 4반 부터 달린다.  선아..  넷이 뛰어서 3등했는데 손등에 3등 도장 찍었다. ㅋㅋ


100914-9.jpg
2학년 단체 공굴리기 게임.  단순하고 즐겁다 ^^


100914-10.jpg
병설유치원 꼬마들 무용


100914-11.jpg
3학년 단체 게임.  튜브를 줄에 매서 양쪽에서 잡아 당기는 게임


100914-12.jpg


100914-13.jpg
휘슬 소리 나서 제 자리로 돌아가면 어느 쪽으로 넘어 왔는지 점수 낸다
근데 청군 쪽으로 간 저 튜브 2개 중 하난 동균이네 팀 거다 ㅋㅋ


100914-14.jpg
1:1 이었다가 삼세판 마지막엔 3개/3개씩 넘어 왔다가 1개가 아주 약간 백팀 쪽으로 넘어 와서 백팀 승리


100914-15.jpg
5학년 무용 'Reds Go Together'


100914-16.jpg
서울공연예술고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댄스 performance 등..


100914-17.jpg
저학년 계주 준비


100914-18.jpg
동균이 앞 부분에서 백군이 역전했다.  성민이가 동균이보단 약간 더 잘 달리는 거 같던데 기선을 제압했더니 다행히 역전되지 않았다.  백군이 이겨서 명색이 섰다. ^^


100914-19.jpg
보폭 큰 둘째 번 아이가 추월하려고 한다.


100914-20.jpg
이 언니들도 서울공연예술고였는진 잘 모르겠다.
치어리더 performance는 멋졌는데 '아브라카다브라'는 영~  더위에 고생하셨으나 성의 없어 보였슴.


100914-21.jpg
점심 시간이다.
남편이 잠시 들러 김밥 집어 먹고 갔지만 와서 한 일이 없다. ㅎㅎ
동균인 윤재랑 먹는다고 반에 들어 가고 선아도 잠깐 먹고 나서 돌아 댕기고..


100914-22.jpg


100914-23.jpg


100914-24.jpg
점심 이후 2부 시간.  2학년 무용부터 시작이다.  노라조 '슈퍼맨'에 맞추어..


100914-25.jpg
선아가 줄을 약간 삐딱하게 선 덕분에 잘 보인다.


100914-26.jpg
3학년 개인 달리기.  동균인 5명이 뛰었는데 역시 1등하는군..  달리기 전문 운동화 사줘야 겠다.  ㅋㅋㅋ


100914-27.jpg
4학년  2인 3각 하는 건데 아이들한테 전반적으로 2인 3각의 박자 맞추기가 어려운 거 같다.
태진이는 아주 잘 하던데..


100914-28.jpg
6학년 형아들은 완전 힘겨루기.  다라이에 한 사람 태우고 다른 두 사람이 밧줄로 끌고 돌아 온다.
마지막 주자는 징을 굉~ 울리기.  오전엔 백팀이 계속 앞서다가 오후부터 청군이 역전하기 시작했다.


100914-29.jpg
깃발 휘둘러 보는 동균


100914-30.jpg
6학년 언니들은 완전 반대되는 이미지의 게임을..
치마 휘두르고 물 대야 지고 물 붓고 돌아 오기..


100914-31.jpg
완전 하일라이트 고학년 계주.  확연하게 아이들 체구가 달라 보인다.  마르거나 다부지거나...  키가 큰 아이도 있지만 살찌진 않았다.


100914-34.jpg
4학년 태진이가 3번째 주자였다.  중간 쯤에 백군 선수가 바톤을 놓치는 바람에 그 이후 계속 청군이 반바퀴씩 앞서다 이겨 버렸다.  바톤 놓치는 순간 청군 아이들의 함성 소리...  억울할거다.  서로 실력이 비슷했던 거 같은데.. 난 순전히 동균이가 바톤 안 놓치고 안 넘어 지길 바랬었다.  계주를 하면 꼭 2명 정도 월등하게 잘 달리는 친구들이 있다.  기본으로 두번 정도씩은 역전하던데..

이외, 학부모 계주도 있었고..  줄다리기도 했고 (젊은 엄마들의 향연~~)..  날씬한데 달리기도 하고 영웅도 되고 부럽구나~


100914-32.jpg
정리체조 시간, 엄정화 '해피데이'에 맞춰..  


100914-33.jpg
최종 점수는 청군이 이겼다.  (우리 아이들은 연 3년 째 백군이다.)
1, 2학년은 2시 경에 파했고 1시간 정도 더 이어져서 3시 넘어 끝났다.  

?

  1. 24
    Sep 2010
    21:55

    스케이트보드

    By최유진 Views1771
    Read More
  2. 14
    Sep 2010
    17:16

    2010년 가을 운동회

    By최유진 Views1634
    Read More
  3. 09
    Sep 2010
    16:11

    숲, 나무, 그리고 우리 가족

    By최유진 Views1779
    Read More
  4. 24
    Aug 2010
    15:21

    한가로운 지리산 둘레길

    By Views1776
    Read More
  5. 24
    Aug 2010
    15:13

    쇼맨쉽

    By Views1841
    Read More
  6. 06
    Jul 2010
    22:20

    지난 봄 풍경

    By최유진 Views1813
    Read More
  7. 06
    Jul 2010
    22:05

    4월 외갓집 성묘

    By최유진 Views1859
    Read More
  8. 10
    May 2010
    09:55

    선아 학급에서

    By최유진 Views1980
    Read More
  9. 10
    May 2010
    09:37

    한터 조랑말 농장 체험학습

    By최유진 Views1950
    Read More
  10. 30
    Mar 2010
    14:41

    우리 가족 첫 산행

    By최유진 Views1997
    Read More
  11. 23
    Mar 2010
    12:50

    애니메이션센터에서

    By최유진 Views1931
    Read More
  12. 02
    Feb 2010
    22:13

    2010년 내 생일

    By최유진 Views1888
    Read More
  13. 21
    Jan 2010
    22:26

    동균이 만 9세

    By최유진 Views1914
    Read More
  14. 30
    Dec 2009
    12:04

    식탁 위의 새 식구

    By최유진 Views1886
    Read More
  15. 28
    Oct 2009
    13:06

    국기원 태권도 심사

    By최유진 Views2037
    Read More
  16. 16
    Oct 2009
    22:59

    추석날

    By최유진 Views2036
    Read More
  17. 14
    Oct 2009
    22:57

    2009년 남편 생일

    By최유진 Views2187
    Read More
  18. 13
    Sep 2009
    17:16

    그린피쉬

    By최유진 Views2125
    Read More
  19. 13
    Sep 2009
    16:27

    물고기 기르기

    By최유진 Views2074
    Read More
  20. 31
    Jul 2009
    16:52

    백만년 만의 가족 사진

    By최유진 Views195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