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이네서 실컷 놀다~

by 최유진 posted Jan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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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낸 휴가... 선아/동균이 소아과/한약방 다녀 온 후, 점심 얻어 먹으러 (핑계?), 사실 집에서 데리고 있기도 재미없을 거 같구.
재연이네 가면 신나는 미끄럼틀, 그래봤자 140센티밖에 안되는 데, 뭐가 그리 재밌는데 꺅꺅 거리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논다.

5살, 4살, 3살..  세 녀석이 쪼르륵 연년생이라 고만고만한 키에 귀엽다..
두번째 간 건데 제법 낯이 익은지 재연이보다 울 애들이 더 자기집처럼, 자기 장난감처럼 놀아서 재연엄마한테 민망함..

맛있는 홈메이드 쵸코렛 쿠키까지 얻어 먹고..  피자 시켜 먹고..  잔뜩 어질러 놓고.. -_-
귀하게 얻은 휴가..  하루가, 참 빨리도 지나간다..

첫째 사진) 문제의 (?) 그 미끄럼틀.  난 코끼리 그림인줄 알았는데 이제사 보니 강아지였네
둘째 사진) 아이들은 남의 떡 (장난감)이 더 커 보이나 부다.  두번째 놀러가선 자연스럽게 자기것들인 마냥 가지고 논다.  그러다 집에선 거들떠도 안 보다가 남이 가지고 노는 거에 서로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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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이..  제법 컸다.  말도 옹알옹알 잘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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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이랑 선아.  옥스포드 블록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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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놀이..  어찌나 망치를 꽝꽝 쳐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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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슬라이딩하는 아이들을 캡춰하기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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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표 홈메이드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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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랑 먹으니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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