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패션

by 최유진 posted May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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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짜 신데렐라도 울고 갈 패션아닌가... -_-

조카한테 얻은 옷인데 진짜루 가슴에 신데렐라가 그러져 있고.
하루 종일 저 옷을 입고 활동을 하니 빨기도 두려울 정도로 더러워 진다.
게다가 갑자기 그림에 삘~을 받았는지 크레파스도 묻히고 사탕도 묻히고..

이젠 작아진 모자는 왜 저케 푹 눌러 쓰는지, 눈이나 보일지 모르겠다.
이모 말로는, 이것 저것 그린 위에다 약 1시간 가량 한 색깔로 색종이 만든다고 내내 빈틈없이 칠하고 있다는데..
보영이가 선물로 준 뿡뿡이 배낭을 메고 그림 삼매경에 빠져 있는 선아~

아직 그러지는 않는데 저 옷 차림으로 바깥에 나간다고 할까봐 두렵다.
에그~  남대문에 나가서 제대로 된 '공주옷' 좀 하나 사야 될텐데..


cindy3.jpg

cindy4.jpg
얼마나 고될까.  내내 한 색깔로 저 한장을 빈틈없이 매꾸고 있으니..
지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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