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원생활

by 최유진 posted Aug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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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들...
주로 야외활동이나 견학때 찍은 사진들.
무슨 행사인지 적어달라고 했었지만 그 많은 아이들 것을 일일이 손으로 쓰고 보내기는 귀찮기 보다 어려운 일일 것이다.

확실한 건, 작년에 찍은 사진들과 비교를 안해도 훌쩍 컸다는 걸 알겠다.
다른 친구들도 함께.

-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


sopoong.jpg
봄소풍.  패션도 가지가지, 그러나 전국민의 대표 포즈 "브이질"~


undonghoe.jpg
5월.  가족운동회.  멋모르고 1등했던 날.


camp1.jpg
6월.  평택 학농원 여름캠프.  커 보인다.


camp2.jpg
얼굴이 많이들 야무져졌다.


camp3.jpg

jinhuk.jpg
진흙놀이.  집에서 하려면 귀찮았을 터인데.  안타까운 건 일부러 이렇게 진흙을 만지고 밟아야 하는 도시의 아이들.
오죽하면 감성 발달에 좋은 진흙 놀이를 코엑스 전시장 같은데서 비싼 돈 들여 입장해 가며 놀아야 하겠는가


woongbyun.jpg
7월.  웅변발표회


yumjeon 2.jpg
8월.  아마 개학날 갔던 염전인듯.  행복가득반 시원스런 미모의 주원이랑~
이 여자애는 여러 엄마들 눈에 외모가 띄였던 모양이다.


yumjeo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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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스스로 해 내는 몫이 굉장히 많다.  그러나 나는...  엄마로서...
아이가 커가는 과정은 엄마가 되는 과정을 같이 병행해 간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아이들 발달 상황을 수시로, 월별로 찾아 보고 관심을 가지지만 3살 정도만 넘어가도 발달에 대해 무관심~
기특하게 가르치지 않아도 때되면 또래들과 같이 장족의 발전을 하거늘, 나는 엄마로서 나이만 먹기를 한탄할 뿐...
짜증나면 애들한테 화풀이나 하고...  언제 제대로 철든 엄마가 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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