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12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작년 5세 때는 샘물반, 올해는 행복가득반이다.
이름도 좀 길고 별로라는 생각을 잠시나 했었지만, 이번 파란나라 어린이집 가족 운동회 때 비로소 너무나 멋진 반이름인 걸 깨달았다.
비행기를 날리는 동균이의 가슴에 붙어 있는 '행복가득 유동균 가족'...  스티카는 가족 수대로 가슴에 붙이도록 만들어 주심.
피카소, 웃음가득, 미소 등등 많은 반이름이 있지만 이런 날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반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문득했다.

2006년 5월 13일, 토요일,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예보가 이 엄청난 귀차니즘 땜에 약간은 기대 아닌 기대를 하게 했지만, 바람은 불어도 화창한 초여름 날..  온 가족을 모으게 해 주는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


undong1.jpg
신영초등학교 옆 대림3동 운동장.  오전엔 10시부터 과학교실, 식사 후 운동회다.
도착해서 내리 미끄럼틀에 매달려서 노는 아이들


undong2.jpg

undong3.jpg

undong4.jpg
화장실과 미끄럼틀이 가까운 나무 그늘에 자리 잡음


undong5.jpg
운동장에 미리 놓여 있는 저 밧줄이 뭘까 궁금해 하는 선아.  달려 가서 확인시켜 줌.


undong6.jpg
빨간색은 백군이다.  동균이네반은 청군.


undong7.jpg
오전, 과학교실이란..  이렇게 선생님들이 곳곳에 준비한 과학실험들을 아이들 상대로 참여하고 보여주는 것이다.
비눗방울 놀이


undong8.jpg

undong9.jpg

undong10.jpg
회오리치는 모양을 설명해 주는데 내용은 좀 어렵다.  병을 흔들었을 때 가운데 회오리 기둥으로 물이 더 빨리 떨어지는 원리를 설명해 준다.


undong11.jpg
솜사탕도 만들어 주는 코너가 있다.


undong12.jpg

undong13.jpg
종이비행기를 만들도록 나누어 주는 코너도 있다.  다른 거엔 관심없이 이거만 가지고 놀았다.
결국, 나중엔 2개가 다 나무 위로 훌떡 올라가 버려서 잃어 버렸지만..


undong14.jpg

undong15.jpg

undong16.jpg

undong17.jpg
날리는 순간 포착.  난 아무리 찍어도 포착이 안되던데..


undong18.jpg

undong19.jpg

undong20.jpg
행복가득반 친구들과, 주원이, 승우


undong21.jpg
미끄럼틀 열심히 타는 선아


undong22.jpg
애들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밑에서 굳이 모래장난하고 놀건 뭐람.


undong23.jpg
대체 이 녀석의 '탐구심'은...  저기서 뭘하는 거지.


undong24.jpg
햇빛 가리개 모자.  자주 벗겨지는 단점만 없었으면..


undong26.jpg
선아는 운동회가 한창인 거랑 상관없다.  그저 주저앉아서 혼자 열심히 논다.


undong27.jpg
내리 혼자 놀면 좋겠지만 가끔 돌아 보면 문득 혼자 있다는 걸 깨닫고 울기도 하고..


undong28.jpg
꼬마들 달리기 시합 시작~


undong29.jpg
동균이 달리기.  6명이서.


undong30.jpg
파란나라 아이들이 먼저 달리기를 한 후 엄마, 아빠들 경주가 한참 진행 중이다.  망중한에 빠져 있는 아이들..
선아가 오빠를 찾아가서 뭐라고 하는지..


undong31.jpg
시도 때도 없이 지 맘대로 배고픔을 외치는 녀석.  먹을 때 같이 좀 먹지.


undong32.jpg
응원전


undong33.jpg

undong34.jpg
꼬마들 줄다리기 시합


undong35.jpg
어쩌다 줄 섰는데 여자아이들 틈에


undong36.jpg
표정들이 재미있다.  응원하고 격려하고 소리지르는 부모들.  사진 찍는 부모들, 쳐다보는 부모들...  아이들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왜 이 줄을 당기는지 그 '의무감'이나 상황을 파악하진 못한다.
학교 다닐 땐 반대항 운동경기나 이런 줄다리기 한번 이기고 질 때 마다 껴안고 좋아하고 억울해서 울기도 하고 그랬다.
뭐가 그리도 억울하고 분했을까..


undong37.jpg
많이 애쓴 선생님들..  행복가득반 김진숙 선생님.  동균이 아파서 결석하면 걱정도 많이 해 주는..
?
  • ?
    2006.05.15 14:48
    아이들 앉아서 쉴때 선아가 오빠한테 한얘기?
    "오빠 나 한입만 줄래?" 하더군...
  • ?
    김진이 2006.05.18 00:29
    선아가 숙녀가 되었네요. 쑤욱쑥 크는 공주님.
  • ?
    최유진 2006.05.18 07:47
    숙녀?? @.@ 갈수록 '천방지축'~~
  • ?
    병근아빠 2006.05.19 15:51
    고 옆 호수삼계탕 죽음인데.. 드시고 오시지...
  • ?
    최유진 2006.05.22 11:43
    대림동 삼계탕집까지.. 오호~

  1. 29
    Jul 2005
    22:08

    흡수똥꼬, 까만발바닥..

    By Views2234
    Read More
  2. 08
    Aug 2011
    13:31

    휴가

    By최유진 Views2122
    Read More
  3. 07
    Sep 2006
    08:10

    활력소

    By최유진 Views2387
    Read More
  4. 17
    Nov 2007
    23:12

    화장

    By최유진 Views2182
    Read More
  5. 16
    Sep 2004
    11:15

    혼자놀기의 진수

    By Views1783
    Read More
  6. 26
    Nov 2015
    09:31

    호삼이 찍어 주신 사진

    By최유진 Views759
    Read More
  7. 18
    Oct 2004
    09:45

    호랑이는 어떻게 울지?

    By Views1689
    Read More
  8. 30
    Jun 2005
    13:58

    헤이리 딸기가 좋아 테마파크

    By최유진 Views2048
    Read More
  9. 15
    May 2006
    13:36

    행복가득 유동균 가족: 2006년 파란나라 운동회

    By최유진 Views2012
    Read More
  10. 07
    Jun 2006
    16:49

    항상 사이좋은...

    By최유진 Views2108
    Read More
  11. 02
    Dec 2004
    19:50

    항상 다정한 모습으로 성장해줬으면

    By Views1942
    Read More
  12. 20
    Apr 2006
    11:12

    함께 모여 사는데 의미가 있다.

    By최유진 Views2072
    Read More
  13. 10
    May 2010
    09:37

    한터 조랑말 농장 체험학습

    By최유진 Views1950
    Read More
  14. 06
    Jan 2005
    13:36
    No Image

    한참전의 선아돌사진 몽땅..

    By Views1980
    Read More
  15. 23
    Jun 2005
    08:29

    한참 전의 애들 사진..

    By최유진 Views1910
    Read More
  16. 12
    Jul 2005
    09:30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By최유진 Views1943
    Read More
  17. 23
    Aug 2006
    09:36

    한글 읽기

    By최유진 Views2273
    Read More
  18. 29
    Jun 2008
    22:58

    한강 고수부지

    By최유진 Views2092
    Read More
  19. 24
    Aug 2010
    15:21

    한가로운 지리산 둘레길

    By Views1776
    Read More
  20. 14
    Jan 2007
    16:53

    한 주일을 마치며..

    By최유진 Views209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