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7 16:49

항상 사이좋은...

조회 수 2108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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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로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

안면도 가는 길에 선아가 코를 후볐는지 코피가 주륵 흘러 내린다.
난 조수석에 앉아 있던 터라 선아에겐 휴지만 준 대신, 동균이 무릎에 눕혀서 코를 눌러 주게 했다.
동균이도 선아의 코피에 당황을 했는지도..

수시로 대적하는 사이지만, 연년생 두아이 키우는 보람은 이럴 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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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06.08 10:22
    지금도 옆에서 코후비고 앉아있네여..포도먹던 손으로 코후비고 또 집어먹고 아빠한테 "응~!! 이거~~!!"
    쳐다보면 코딱지 묻어있고..
  • ?
    최유진 2006.06.08 11:11
    앗! 드러~
  • ?
    병근아빠 2006.06.09 09:43
    더럽긴요.
    전에 병근이가 어릴땐 바나나 한입 먹고 입에서 우물거리다 맛없다고
    뱉어내면 그거 그냥 제입으로 넣어서 먹었거든요.
    더러운거 그런거 모르고.. 그냥 내새끼니까..
    하지만..
    지금은 드러워서.. 그런짓 진짜 못하죠. 케케케...
  • ?
    최유진 2006.06.09 11:22
    웃겨 죽겠네요~
  • ?
    윤미선 2007.07.27 20:14
    저희도 연년생 오누이여서 할머니가 무쟈게 고생하셨대요. ^^;
    남동생이 어른스러워서 제가 좀 편하게(?) 자라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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