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76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이의 답에 14일 전부터 끈기있게 대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으로 구로청소년수련관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해 본 후 더 놀고 싶은데 시간상 나와야 했고, 또 가자고 노래부르기 시작, 몇 밤 자고 가는지 D-Day 14일 전부터 하나씩 줄여 나가면서 이해시키는 과정은 아이보단 나 자신을 더 지치게 했었다.

아이가 커갈수록 거짓말은 할래야 할 수도 없는 법.  그렇게 노래 불렀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가 주어야 한다.
아빠도 할 일이 있었음에도 포기하고 할애했다.  갈수록 가족만이 보내는 주말이 왜 그리 한순간마다 소중한지...

한번 가 봤다고 훨씬 더 잘 논다.  수영을 할 줄은 모르지만 둔치인 이 엄말 가만히 안 놔둘 정도...
그런데..  어제야 알았다!  6월부터 9월까진 매 일요일마다 비회원 자유수영이 있다는 걸..
그저 싸이트만 보고 고지식하게 적어가서 2, 4, 5주만 할 수 있다고 철저히 외우고 갔으니 말이다.

촬영:  F420 by 유희종


pool1.jpg
선아 물 속에서 노는 폼을 사실 찍었어야 하는데..
통통걸음으로 발레하는 시늉으로 걸어 당긴다.  웃긴 표정에다가..


pool2.jpg

pool3.jpg
계단에서 뭐하냐.


pool4.jpg
물안경 폼~  아직 무서워서 들어가진 못하고.
동균이꺼 선아꺼 다 이쁜 걸로 사줘야 겠다.


pool5.jpg
?
  • ?
    2006.08.28 10:45
    얘들 엄청 피곤했을거야. 2시간을 단 1분도 안쉬고 물속에서 놀았으니 오죽하겠어.
  • ?
    최유진 2006.08.28 13:15
    낮잠도 잤지만 역시나 동균이 피곤해서 잘 못 일어났대.
    담부턴 조금만 놀으라고 이모가 그랬더니 '안된다'고 했다더군..
  • ?
    케케케 2006.08.30 13:21
    저.. 수영 잘하는데.. 언제 같이 가실래요? 케케케...

  1. 2006년 학예발표회 (2): 천사들의 합창

  2. 2006년 학예발표회 (1): 연년생의 재롱잔치

  3. 동균이, 할아버지..

  4. 결혼기념일

  5. 아빠..

  6. Thank you, my husband...

  7. Happy Birthday, my husband!!

  8. 마술사 모자

  9. 3일날 대학로에서..

  10. 선아 디스코 머리

  11. 아빠, 화이팅!

  12. 아이들 퍼즐 선물

  13. 활력소

  14. 코미디언 유선아..

  15. 아이들 등원길..

  16. 선아 어린이집 등원

  17. 선아, 엉뚱한 녀석...

  18. 14일 전부터 카운트 다운

  19. 1학기 원생활

  20. 씽크빅 수학놀이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3 Next
/ 2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