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이좋은...

by 최유진 posted Jun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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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로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

안면도 가는 길에 선아가 코를 후볐는지 코피가 주륵 흘러 내린다.
난 조수석에 앉아 있던 터라 선아에겐 휴지만 준 대신, 동균이 무릎에 눕혀서 코를 눌러 주게 했다.
동균이도 선아의 코피에 당황을 했는지도..

수시로 대적하는 사이지만, 연년생 두아이 키우는 보람은 이럴 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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