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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다닌 어린이집이 동균이한텐 체력에 좀 부쳤나 보다..
애들 아픈 건, 모두 어른 잘못이라고..
갑작스러운 단체생활에, 빠른 등원시간에도 난 무지하게 애를 지맘대로 늦게 재우고 별 신경을 안 썼다.

봄부터 시작된 감기는 선아랑 주거니 받거니 계속하다
결국 선아는 폐렴으로 입원까지 하고, 둘 다 축농증에..
동균인 한달 넘게 종합병원 약을 먹다가 지난 주부터 어린이집을 임시로 쉬고 있다..

작년부터 걱정반, 기대반 동균이의 어린이집 생활은 걱정을 깨고 너무나 잘 적응해서 놀라워한 것도 잠시
이 엄마의 무지로 애만 고생시켰다..  
단체생활이란 게 어쩔 수 없다지만 5살짜리의 체력과 적응력을 무시하고 별로 좋지 못한 결과가 되어 안타깝다..

어서 힘내거라...  선생님도 친구들도 보고 싶어한단다..



DSCN4454.jpg
1월, 1차 예비소집일에..  처음 와보는 어린이집....

DSCN4617.jpg
3월 입학식..  5세 샘물반 유동균 (이가영 선생님)

DSCN4624.jpg
앞에서 보여주는 마술쇼가 뒷자리에 앉는 바람에 안 보여서...  집중하는 세식구..

DSCN4650.jpg
선아가 입학한 거 같네..

DSCN4626.jpg
선아야, 코딱지 그만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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