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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4일 토요일.  강원도 청태산휴양림 여행 때 첫날 점심 들른 곳.  곤드레나물밥과 더덕구이 백반 먹었다.
전날까지 흐리고 비 왔던 날이 화창하게 개이고 볕이 뜨겁다.  사진의 명암 대비가 너무 뚜렷이 나왔다.

초가집  033-342-2466  강원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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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네가 곧 도착한다고 해서 기다리기로 했다.
바깥 마당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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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기르는 둥이.  물 수도 있으니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하지만 연신 꼬리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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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바깥은 아까 기다리던 외부 공간.  실내에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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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는 주인장의 취미와 손재주를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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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채집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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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구이백반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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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은 모두 여기서 농사 지어서 낸 음식들이라고 한다.  한 테이블 한 가족당 곤드레나물밥 2개, 더덕구이백반 1개 시켰다.
짜지 않게 양념해서 맛있었다.  곰취장아찌 맛있고 나물밥 비벼 먹는 쌈장, 신 묵은지 김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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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나물밥 1인분 8천원.  들기름이 텁텁하거나 냄새 나지 않고 맑은 느낌이다.  나물은 원래 억센 것인데 다 다듬고 두드려서 부드럽게 한 것이라고 한다.  소화 잘 되고 쑥쑥 잘 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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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쌈장인데 비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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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에서 메이를 연상케 하는 희경이~  피부는 엄청 하얗고 모자가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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