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8 15:02

송학 (이천 쌀밥집)

조회 수 1263 추천 수 3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휘닉스 파크 다녀 오면서 귀향하는 길에 들른 경기도 이천 쌀밥집 '송학'..

말로만 듣던 이천 쌀밥집 사실은 첨 가 보다.
쌀이 얼마나 좋고 맛있는지..  쌀도 쌀이지만 반찬들이 넘 근사해.
이번 행보에선 하진부 부일식당도 그렇고 밥다운 밥, 식사다운 식사를 한 것이 넘 기분 좋다.

점심은 뭔가 특식을 먹고 싶지만 역시 한국인은 백반.  이런 식당에서 풍요로운 점심을 한 건 큰 수확이다.
깨끗하고 맛깔스런 반찬들과 구수한 찌개..  식곤증을 자아 내기에 충분한 양과 질로 승부한다.

촬영:  유희종
기종:  후지 F420



icheon2.jpg
전화로 미리 예약을 했어도 사람이 바글거린다.


icheon4.jpg
적당히 고슬거리고 기름이 자르르한 이천 쌀 솥밥이다.


icheon5.jpg
먼저 솥을 긁어서 밥을 던 후


icheon6.jpg
누룽지밥을 먹을 때 그 누룽지물..  눈물난다. ㅠ.ㅠ


icheon7.jpg
아줌마가 체면도 안 차리고 오드득 양념 게장을 씹어 먹으니 남사스럽기까지 하다.
약간 매콤한데 모자란 반찬은 더 준다.  다른 반찬들도 많이 남았는데도 더 주기까지..
(갈비집 같은 데서 게장 비싸다고 한그릇 밖에 안 줄 때..  젤루 싫다.  비싼 고기 파는 넘들이..)


icheon8.jpg
이 조개 젓갈도 그렇고..  이것만 가지고도 한 그릇 뚝딱일 정도인데..
감칠맛 나게 입맛 돋구는데는 조개 젓갈이 최고다.


icheon9.jpg
소화제 역할 시원한 물김치.
?
  • ?
    2006.03.28 15:27
    난 맨날 배고파~~(싸가지 하!! 버젼..)
  • ?
    똥숙 2006.04.06 16:49
    예전에 이천 도자기 축제가서 쌀밥정식?을 먹은 기억이 나네요..
    거의 수라상 수준이었던걸로 기억납니다...
    아~~~~ 다시 먹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6 가이세키 요리의 향연 1 file 최유진 2006.03.21 833
235 료칸의 아침식사 4 file 최유진 2006.03.22 745
234 소바정식 1 file 최유진 2006.03.22 947
233 아뿌르 파이 (Apple Pie House) file 최유진 2006.03.22 845
232 두번째 만찬, 가이세키 요리 2 file 최유진 2006.03.22 882
231 료칸 하나무라의 아침식사 두번째 file 최유진 2006.03.22 843
230 료칸 다쯔미의 저녁식사 file 최유진 2006.03.23 1233
229 료칸 다쯔미 아침식사, 마지막 일본 음식.. file 최유진 2006.03.23 940
228 일본 맥주, 안주거리 file 최유진 2006.03.27 1052
227 부일식당 (강원도 하진부) file 최유진 2006.03.28 1056
226 주문진에서 공수해 온 회 file 최유진 2006.03.28 1066
» 송학 (이천 쌀밥집) 2 file 최유진 2006.03.28 126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9 Next
/ 2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