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68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 지역에선 꽤나 알아주는 맛나고 저렴한 집이지. 3,4명이 가도 두루치기 하나에 밥을 시키면

만원가지고 떡을 쳐.. 매콤하면서 구수한 두부두루치기가 남들은 맵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 입맛에는 딱이야. 궁합좋지..
DSCF6671.jpg


가격! 아름답잖아. 안그래?! 주변에 손님들이 메뉴시키는걸 봤지. 초행이라 컨닝하느라구..

보통 2,3사람이 가면 두부나 오징어두루치기를 시키고 밥을 인원수-1 로 시키고 나서

나머지 한명은 국수류나 혹은 사리를 시키면 돼. 밥도 먹구 두루치기국물에 사리도 말아먹고

혹은 국물에 밥을 비벼먹어도 끝장이야..그래봐야 3명간다고 치면 일인당 4천원을 안넘겨
DSCF6672.jpg

매콤하면서 시원한 겉절이야. 햐..요거 또한 깔끔하니 맛이 좋네. 맛나 보이지 않아? 아님 말구..
DSCF6673.jpg

드뎌 나왔어.

처음이라 어떤게 좋은지 몰라서 좀 무리를 했어. 오징어+두부 두루치기야. 이건 드럽게 비싸. 만원이야.

이걸로 5명은 족히 먹을거야. 밥포함 해서 15,000 인데 나누기 5하면 아~ 이런 두당 3천원씩이네..

비싸지? 그치?
DSCF6676.jpg
DSCF6677.jpg

오징어가 그렇게 많이 들어갔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먹을만큼은 있어.

아주 매콤해. 매운거 끔찍히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징어가

아닌 두부두루치기를 시켜서 먹어. 근데 것도 좀 매울걸..킬킬..
DSCF6679.jpg


사진찍는 중에 후다닥 일행이 덜어가길래 잽싸게 나도 한 국자 퍼왔지.

이걸로 밥한공기 다 먹을 수 있어. 맛나게 생겼지?
DSCF6681.jpg



도톰하게 있는 저 구수하게 생긴 두부를 봐. 밍숭맹숭하지 않게 고추가루와 만났잖아.

것도 심심하니까 오징어랑도 만났잖아. 궁합이 잘맞더라구.

결국 과식해서 지금 꺼억꺼억 거리고 있는 중야. 식탐하는 인간이 제일 미련하다며? 나 미련할래...
DSCF6682.jpg



밥을 한수저 크게 떠서 소반에 좀 비볐지..햐...맛나더라.

점심식사 이렇게 값싸고 맛나게 좀 하면 살이 팍팍 오르고 정말 건강해지겠더라.

먹느라 정신없어서 주변을 못봤었는데 고개들어보니 온통 여자뿐이야.
(여자가 눈에 안보일정도? 에이 그건 뻥이다)

손님중에 여자(아짐마포함)가 8할정도는 돼보였어.
DSCF6685.jpg


내가 억지로 우겨서 두부두루치기를 하나 더 시켰어.

결국은 조금 남겼지만 말야. 이것도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이더라구.

이런집을 근처에 두고 이제사 가다니..제길..먹을복 디럽게 없어.
DSCF6687.jpg
DSCF6688.jpg


봐봐...이거 또 예술이야. 여기선 손칼국수도 같이 하거든.

그건 3500원이고 그거 여기다 반만넣고 슬렁슬렁 비벼먹어봐...표현해줘? 말을 해서 뭐해..
DSCF6689.jpg
DSCF6691.jpg


마지막 먹기전에 아쉬워서 한장 찍어줬지. 잘먹었어..자주 올께.
DSCF6695.jpg

위치? 이거보면 찾아가겠어? 나도 대전지리는 잘 몰라. 그냥 대충 찾아봐.

먹을 의욕이 왕성하면 저 전화번호 하나만 가져도 찾아. 대신 친절하게 주소는 써놓을께.

대전 서구 월평2동 230번지야. 요즘은 네비게이션 엄청 잘나왔잖아.

이거 먹으려고 네비를 사진 말고 나중에 이쪽 지나갈 일있으면 가서 먹어봐. 가격대 성능비는 아주 만점이야.

난 디게 맛나게 먹었는데 일행중 하나가 그러더라구. "여기가 예전만 못해.."

이 가격에 얼마나 맛난걸 찾겠다는 얘기야...
DSCF6697.jpg
?
  • ?
    최유진 2006.03.07 14:45
    얼매나 감동받았길래, 이리도 사진이 많고 감격모드~ 일관이실까..
  • ?
    병근아빠 2006.03.07 15:38
    그런데 왜그리 글 일색이 모두 반말이슈.. 케케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Shanghai (상해) 해구방 -- 2005년 4월 3 file 최유진 2006.04.11 1444
319 Shanghai 요리 (해구방) file 최유진 2005.07.05 920
318 Shanghai 요리 2탄 -- 2005년 4월 file 최유진 2006.04.11 950
317 TGI 음식들.. 1 file 최유진 2006.01.23 953
316 Thai Orchid file 최유진 2007.08.14 1078
315 Western Set Menu 2 file 최유진 2006.09.08 833
314 X-Mas cake 1 file 2006.01.27 777
» [대전 서구] 동원칼국수(두루치기) 2 file 2006.03.07 1168
312 [여의도/진주집] 콩국수..여름시작!! file 2006.06.27 1378
311 가로공원 양꼬치 4 file 최유진 2007.01.22 1145
310 가원양꼬치 1 file 최유진 2015.09.11 311
309 가을 전어가 맛있는 이유 file 최유진 2005.08.30 10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