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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내의 우리옥을 찾아갔는데 마침 찾아간 날이 휴업이더군요.

그래서 발길을 돌렸죠.

골목밖을 나오니 시장입구 야채상점 할머니가 우리옥에 갔다 오는줄

아셨던지.."그 앞에 수도식당도 잘해요." 그러더라구요.

근데 지나가는 동네 아주머니도 "수도식당도 잘해요."그러면서 지나가셨어요.

그래서 들어간곳...울 노친네랑 두애들이랑 나랑..백반 2인분에 밥한공기 추가

합이 8,000원짜리 밥상입니다.

시골밥상시골밥상 그러는데 이게 바로 시골밥상이라는 겁니다.

골목 왼쪽에 우리옥이 보이시죠?

추천합니다. 그리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주변 식당을 모르실때

혹은 우리옥 들어갈 상황이 아닐땐 꼭 찾으세요.

또 친절하세요.

매운고추에 쥐포를 버무린 마른반찬, 순무가 가을김장이라서 하지 못하고

대신 요청을 해야만 나온 순무잎파리로 한 김치, 두부조림, 곰삭인 김치,

매콤해서 맛난 무생채, 시원한 콩나물국 등등..

아주 천하일미는 아닙니다. 허나 관광식품처럼 허접하게 조미료만 듬뿍

넣어 만든 음식과는 격을 달리합니다.

밥퍼놓은거 보세요..시쳇말로 고봉아닙니까..고봉..

참조] 울노친네 들어가자마자 양쪽 팔뚝으로 모기가 4방을 쐈습니다.

음식 : ★★★
식당 : ★★
친절 : ★★★★
성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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