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84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ttp://www.chosun.com/se/news/200601/200601060132.html음식을 보면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다’ 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그만큼 음식은 오감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일을 담당한다. 그러나 지구상에는 수만 가지의 음식이 존재하고 그 음식을 향유하는 방법도 제각기 다르다.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그 나라의 문화를 올바르게 알기 위해 숙지해야 할 테이블 매너는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이다.



음식을 남기는 것은 실례 - FRANCE

프랑스에서 식사를 할 때 자기 접시에 담아둔 음식이 맛이 없거나 배가 부르다는 이유로 음식을 남기는 것은 ‘당신의 요리가 형편없다’라는 뜻으로 해석되므로 큰 실례를 범하는 행동이 된다. 식사 중에는 되도록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하며, 맛이 없어도 음식이 바뀔 때마다 ‘맛있다’라는 말을 되풀이 해야 한다. 채소샐러드는 나이프로 잘라 먹지 않고 포크만을 이용해서 먹고, 생선은 한쪽 면을 다 먹고 난 다음에 뼈를 발라낸 후 계속 먹어야 하니 생선을 뒤집지 않도록 한다.


회전 식탁은 시계방향으로 - CHINA

중국 레스토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회전 식탁은 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것이 원칙이다. 큰 접시를 회전판 위에 놓으면 공동 젓가락으로 자기가 먹을 음식을 덜어내고 다른 사람 앞으로 접시가 가도록 돌려놓는다. 뼈가 붙어 있는 닭고기는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으며, 뼈는 따로 마련된 접시에 담는다. 탕 요리는 흘리지 않도록 그릇을 들고 먹으며, 뜨거운 요리는 식기 전에 먹는 것이 예의다.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시 끝에 걸쳐 놓으며 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받침대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식사 도중에는 절대로 젓가락을 음식에 꽂아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는다 - INDIA

인도는 왼손을 오염된 손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오른손을 이용하여 식사를 한다. 단, 뜨거운 음식이 나올 경우에는 손 대신 나무 스푼을 사용한다. 식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물로 양손을 씻으며 식사도중에는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예법이다. 대화는 식사가 끝난 후 양손을 씻고 물로 입을 양치한 다음에 시작한다.

인도에는 음식을 담는 그릇에도 원칙이 있다. 흙으로 만든 질그릇은 매우 쉽게 오염되는 것이라 여기므로 오로지 집안의 안주인만이 만지게 되어 있다. 외부 사람들에게는 새 질그릇과 물과 차를 담아 대접하며, 질그릇은 사용 후 깨뜨려버린다.


밥과 국을 젓가락으로 해결한다 - JAPAN

‘젓가락 문화’라 불릴 정도로 젓가락 예절이 발달한 나라. 밥을 포함한 대부분의 음식을 젓가락만 사용하여 먹는다. 국 역시 젓가락을 이용해서 건더기를 건져 먹은 후 국물은 그릇을 입에 대고 소리가 나지 않게 마신다. 밥, 국, 반찬 순으로 요리의 뚜껑을 얼며, 음식이 담긴 그릇은 두 손으로 받친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다시 밥공기의 뚜껑을 덮고 젓가락 봉지가 있다면 젓가락을 봉지에 넣어 한쪽에 놓아둔다. 밥을 더 먹고 싶다면 밥공기에 밥알을 약간 남겨서 두 손으로 밥공기를 들고 청하며, 젓가락은 상에 올려놓는다. 일본에는 화장을 하고 남은 뼈를 젓가락으로 집어 항아리에 넣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나 중국처럼 친한 사람끼리 음식을 집어주지 않는다.

(에디터 장병목)

(월간 MOED 모두투어 제공)


?
  • ?
    2006.01.16 15:15
    음..전 회사에서 지들 꼴리는데로 높은사람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테이블을 이리돌렸다 저리돌렸다 했었는디..후후.
  • ?
    최유진 2006.01.16 15:14
    덜고 있는데 돌리는 사람도 있어.. -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8 인천 학익동 개고기 동네.. 5 file 2005.10.19 2069
247 인천 태화원 향토짜장, 새우 탕수육 file 최유진 2005.10.10 1053
246 인천 중화요리 자금성 file 2004.09.16 1241
245 인천 중화요리 자금성 file 2004.09.16 1232
244 인천 자금성의 중국식 냉면 file 2004.09.03 1118
243 인천 자금성분점 태화원 3 file 2004.12.02 1605
242 인천 자금성 file 최유진 2006.03.06 989
241 인천 송도 "호구네" 추어탕 1 file 2005.10.26 1395
240 이틀 동안 통영 굴로 밥 해 먹기 1 file 최유진 2007.03.06 1085
239 이번 주도 먹고 놀기... 2 file 최유진 2007.03.26 965
238 이동하 해장국 - 미풍 (제주시) 1 file 최유진 2015.11.19 591
» 음식 매너 (월간 모두투어 스크랩) 2 file 최유진 2006.01.16 884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9 Next
/ 2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