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0년 6월 5일 토요일 제주도 여행 첫 점심 식사.
고기국수 등으로 유명한 '올래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61-16 전화번호 064-742-7355).
그 외 비빔국수, 멸치 국수 등도 유명하다.  올래 갈래의 그 올래인지 올레길에서 따 온 올래인지는 모른다.  사장님이 친절하고 사람이 북적이지만 - 두번째 사진의 부엌 입구에서 등 돌리고 계신 분이 사장님.  이 분이 주문 받으신다.  - 정확하게 국수가 나올 시간까지 (즉, 자리가 나기까지) 지정해 주는 곳.  조금 일찍 렌터카를 빌렸으나 점심을 건너 뛸 수 없고 배부터 채워야 3박 4일 여정을 시작하기에 양도 많고 국수도 좋아하고 고기까지 들은 메뉴의 이 집을 선택하게 됨.

공항에서도 비교적 가깝다.  1시 반 넘어 도착한 이 집은 테이블이 6개다.  중간에 통로는 아예 의자 몇 개 등으로 넓게 비워 놓았다.  거의 다 여행객들인 거 같다.  더구나 오늘은 토요일이고 점심엔 이런 국수류가 괜찮고 주변에 다른 식당들은 한산한 거 같은데 괜시리 미안한 곳.  들어가서 주문부터 하면 몇 시에 되는지 알려 준다.  그런데 국수가 나오는 시간은 아니고 자리가 나는 시간이 된 셈이라 그게 더 신기한 거 같다. 우리는 자리 앉기까지 45분 정도 기다렸고 국수가 나오는 건 10분 정도 더 기다렸다.  먹고 나니 3시가 좀 못되었는데 그때까지 사람들 북적임.



0605 lunch 03.jpg
고기국수 5천원.  비빔국수 5천원.  멸치 국수 4천원


0605 lunch 04.jpg
저 고추 매운 거다.  김치도 맛있다.


0605 lunch 05.jpg
고기국수 5천원짜리.  양 많음.  이 집 대표음식이다.  국물은 물론 돼지 고기 우려낸 맛이지만 순대국 보다 돼지 냄새 덜 난다.  고기가 두툼하게 들어있는 것이 질기지 않고 담백하다.  고기까지 있어서 배부르다.  동균이가 잘 먹을 타입의 음식
면발은 멸치국수랑 비빔국수보다 약간 더 굵다.


0605 lunch 06.jpg
멸치 국수 4천원.  시원하다는 표현을 했더니 선아가 왜 시원하냐고 묻는다.
면발은 완전 소면이 아니고 그 윗 단계 (?) 쯤.


0605 lunch 07.jpg
비빔국수 5천원.  국수 양이 다 많은 편이다.  새콤달콤해서 맛있다.


0605 lunch 09.jpg


0605 lunch 08.jpg
고기국수 2개, 멸치 하나, 비빔 하나, 멸치 보다는 비빔이 내 입맛에 더 맞는 거 같다.  그리고 비빔국수에는 멸치 국물까지 주므로..
도합 만 9천원짜리 점심~
초반 먹으면서 사장님이 와서 맛있느냐, 오래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어야 된다고 물으심.
그런데 다 먹고 나서도 똑같은 말씀한다~~ ^^


0605 lunch 10.jpg
3시가 좀 못된 시간임에도 우리 들어갈 때와 같은 모양새다.

(fuji finepix Z10  by 유희종 + photoworks 보정)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8 덕산 밴댕이 찌개 & 갱개미무침 file 최유진 2007.11.05 2104
247 덤장: 제주도 넷째날 점심 식사 file 최유진 2010.06.13 1098
246 도봉산 입구 두부음식점 "산두부" 3 file 2006.05.09 1297
245 돔베고기와 최유진표 초밥 1 file 2007.03.04 1380
244 동대문 야구장 건너편 동화반점 file 2004.09.14 1367
243 동대후문쪽의 여염술집.. 2 file 2004.08.29 1074
242 동루골 막국수집의 수육(편육) 2 file 2004.08.21 1355
241 동인천 인현통닭 2 file 최유진 2006.01.20 1240
240 두번째 만찬, 가이세키 요리 2 file 최유진 2006.03.22 882
239 료칸 다쯔미 아침식사, 마지막 일본 음식.. file 최유진 2006.03.23 940
238 료칸 다쯔미의 저녁식사 file 최유진 2006.03.23 1233
237 료칸 하나무라의 아침식사 두번째 file 최유진 2006.03.22 84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9 Next
/ 2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