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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딤섬집이다.  하지만 여행 내내 유일하게 먹은 딤섬집인데 남편이 찍은 딤섬 클로즈업 샷들이 화밸을 잘 못 맞춰서 사진이 안 좋다.  사진 대부분은 남편이 찍었기 땜에 좀 안타깝긴 해도 나보단 훨씬 더 잘 찍으니 머..

이른 아침, 문 닫은 Central의 할리웃 로드 등을 둘러 본 후 아침을 제대로 못 먹은 탓 (전 날 웰컴슈퍼에서 빵이랑 요플레 산 거 먹었는데 빵은 별루..) 에 일찍 록유티하우스에서 딤섬을 먹었다.  Central역에서 가깝다.


Rok03.jpg
English Menu가 있어서 그림 보고 찍었다, 결국.
딤섬 주문법을 숙지해야 하나 한자 메뉴랑 약간 다르기도 하다.


Rok04.jpg
들어 오자 마자 '차 마실거지?' 자연스럽게 물어 보는데 물론 모두 charge된다.
그래서 우리 나라가 천국인 거 같다.  물이면 물, 차면 차, 반찬 무한대 리필 등...


Rok05.jpg
식당 분위기가 괜찮다.  선전한 대로 옛날 고풍스런 분위기가 난다.
특히 하얀색 중국 옷 까운들을 입은 아저씨들의 분위기가 독특한데 하도 불친절하다고 소문나서 걱정했지만 그 정돈 아니고, 다만 슬리퍼를 끌며 상당히 귀찮은 듯한 발걸음으로 어슬렁거린다.  써빙보는데 젊은 처자가 없다.  오로지 아저씨들과 딤섬 옮겨 주는 아줌마.
오전 11시 전에 들어갔는데 손님들 많다.


Rok06.jpg


Rok07.jpg
새우류와 고기류를 두루 시켰는데 다 맛있다.  특히 고기류가 생각보다 괜찮다.  약간 짭쪼름하기도하고, 단맛도 나는 거 같고..


Rok08.jpg


Rok09.jpg
요건 나중에 추가로 시켰는데 bean sauce의 pork rib인데 완전 돼지갈비찜 같은 거..
남편은 별루라 함..  역시 배불러 하면서도 내가 다 먹어 치움..  여행 내내 남편은 술도 거의 안 마시고 소식을 했다.


Rok11.jpg
아~  역시 화밸이 이러니 보기가 좀..
고기류 딤섬이 더 맛났던 거 같다.


Rok12.jpg
게알이 얹어진~


Rok13.jpg
가운데 고기 양념 맛있었던 차슈파오


Rok10.jpg
햇살이 비추기 시작한다.  들어갈 땐 어둑했었는데 날이 맑아진다.


- 윙버스 -  록유티하우스 (록유다실):  홍콩 상류층들이 즐겨 찾던 유명한 딤섬집.
홍콩의 가장 오래된 그리고 맛있는 딤섬 집으로 정평이 난 곳. 1933년에 오픈하였는데 그때의 가구와 인테리어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옛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전통의 딤섬을 맛볼 수 있는 곳. 예전에는 부자들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곳인만큼 그때의 기억들을 찾아 모여드는 단골손님으로 늘 실내가 꽉 찬답니다. 뛰어난 맛과 함께 불친절한 서비스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단골 손님과 국빈들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탓에 뜨내기 관광객들에게는 불친절하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콩의 맛있는 딤섬집 하면 늘 손꼽히는 곳이니 진정한 딤섬 마니아라면 방문해 보세요.

주소 : 24-26 Stanley St., Central / 전화번호 : 2523 5464 / 오픈시간 : 오전7시~오후10시
휴무일 : 구정연휴
가는방법 : MTR 센트럴(Central)역 D2번 출구에서 도보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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