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중명절.. 남편이 붙인 이름이다. 비 오는 날 술 마셔야 된다는 뜻.. 폭우 내린다는데 다들 비 피해 없어야 되는데 때 아니게 다음 주에는 태풍이 올라 온다니.. 바람에 놀라서 태풍은 정말 반갑지 않다.
나는 술을 별로 못 하는데도 왜 이런 날 술안주가 생각나는지..
막걸리 생각이 나기도 했었지만 골뱅이 파무침에 맥주 마시기로 의견 통일~
동표 골뱅이라고, 유동 꺼 보다 훨씬 더 비싸다. 유동은 300그램에 약 5천 5백원 정도인데 이건 400그램에 거의 8천원이다. 맛은 유동의 간 맛이 많이 진하다. 그래서 그런지 무쳤어도 골뱅이 양념 맛은 그닥 강하게 안 느껴졌다고 해야 하나.. 맛은 있는데 양이 무척 작았다. 한동안 유동 것도 안 샀으니 양이 덩달아 적어졌을 거 같다. 400그램 짜리로 만들고 이건 140그램 짜리 덧붙여 샀다. 선아가 달려들 것이므로~
6월 22일 (수)

맥주는 하이트로

면 삶았는데 접시에 비벼 먹기 보다 저 그릇이 더 편해서 섞어 버렸다.

지인한테서 얻은 비첸향 - 이건 싱가폴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