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by 최유진 posted Nov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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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오는 것 같다.
언제부턴가 스치듯 사라지는 봄과 가을은 점점, 여름과 겨울의 사이에 잠시 과도기처럼 지나가는 존재같아서 많이 아쉽다.
지금 이 나이의 가을은 다시는 안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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