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6 08:28

2012년 봄

조회 수 1921 추천 수 5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봄꽃은 늘 설렌다...
특히 이번 봄은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쌀쌀해서 굳게 다문 꽃망울을 보며 좀처럼 모습을 드러 내지 않는 봄을 더 조급하게 기다렸던 것 같다.

벚꽃길..  일본이 우리네 정신을 미혹시키고 빼앗기 위해 전략적으로 심었다지만 만개했을 때와 벚꽃비가 휘날릴 때의 환상적인 모습은 봄이라는 계절만이 주는 희망 속에 매년 가슴을 한껏 부풀게 한다.

그리고 또 아쉽다..  1년을 기다려서 겨우 3일 활짝 핀 얼굴만 보여 주고 떨어져 버리니..
이제 또 1년이 가고 내년에 만나야 하는 짧은 조우가 너무나 아쉽다..
1년 후에도 변치 않게 찾아 오겠지만 그 사이 나에게, 우리에겐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나이를 한살씩 더 먹을수록 왜 가슴 한켠이 아려 오고 까닭없이 눈물도 나는지..

그래도, 영산홍, 라일락, 장미 등..  푸른 신록이 계절의 여왕임을 돋보이게 해 주는 다음 대표 주자들이 있으니..
또 다른 설렘으로 다음 계절을 맞이할 채비를 한다.


2012 spring 03.jpg


2012 spring 04.jpg


2012 spring 05.jpg
토요일 아침까지만 해도 서울에 피지 않았던 벚꽃.  남쪽으로 내려갔는데도 도통 그 속을 볼 수 없었는데
일요일 오후엔 서울 꽃들이 활짝 다 피어 버렸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 흑백 사진 (홍콩) file 최유진 2008.10.28 1254
144 회사 사진 동우회 링크 최유진 2007.01.04 1150
143 화사한 꽃비 속에.. file 최유진 2006.04.19 1115
142 행복한 여행 2 file 최유진 2012.04.25 1845
141 필카, 사진관에 대한... 1 file 최유진 2005.02.18 1515
140 필름의 위력...어떤가? file 2005.06.15 1183
139 폭설 3 file 최유진 2005.02.17 1622
138 퇴근길의 따뜻함. file 2005.08.23 1094
137 토말비 1 file 최유진 2009.04.06 1391
136 코엑스 캐릭터 페어.. file 최유진 2005.08.02 1905
135 커플끼리.. 2 file 최유진 2006.06.07 1032
134 캐논 익서스 효과 file 최유진 2012.03.24 2072
133 출사 가고 싶은 곳.. 1 file 최유진 2005.02.16 1486
132 출사 가고 싶은 곳 2 3 file 최유진 2005.02.16 1507
131 출사 가고 싶은 곳 (해외) 2 file 최유진 2005.02.16 1621
130 출사 (or 여행) 가고 싶은 곳: 해외 1 file 최유진 2005.02.18 1472
129 축! 당선! 6 file 최유진 2006.03.30 1081
128 청계천 필카 사진 file 최유진 2005.10.26 1053
127 첫번째 사진 file 2005.05.04 1132
126 집앞에 걸려있는 무지개 1 file 2005.08.20 10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