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

by 최유진 posted Jul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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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태백 지역 만큼, 시간 혹은 세월의 아이러니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도 없을 것이다.
행운으로 인한 부귀 영화를 꿈꾸는 오늘의 얼굴 속에는 견뎌 내기 힘든 과거의 역경이 담겨 있다.

수백개 광산들이 오롯이 5개만 남은 오늘..  그 많은 광부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광부와 카지노..  잔뜩 무겁게 내려 앉은 하늘만큼 마음이 무거웠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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