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62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색색깔의 단풍 시절도 이젠 갔다.
해가 갈수록, 그 해의 계절은 더더욱 빨리 지나가는 거 같다.

지난 봄 구례 산수유랑 광양 매화, 섬진강 벚꽃, 보성 차밭 등, 그리고 날이 유난히 궂었던 영암의 때늦은 벚꽃과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까지..
아이들을 둔 아줌마가 꽃소식이 들리면 갈수록 더 흥분하고, 잔뜩 찌푸린 늦가을 초겨울 날씨에 바람마저 몇 개 안 남은 낙엽을 휩쓸어 가면
더더욱 을씨년스러워지는 내 마음 덕분에, 내 인생에도 벌써 가을이 오는 걸 느껴서 많이 우울하다..
그러고 보니 내가 11월을 가장 싫어했던 거 같다.

봄 여행 사진을 뒤지던 중..
전남 보성 대한다원의 녹차밭에 따사로이 내려앉은 봄볕을 그리워하며...

촬영:  최유진
기종:  Nikon F90X 오토포커스
필름:  후지 200
렌즈:  Sigma 24 ~ 135mm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 아래 '서두일 씨 사진' 시리즈 file 최유진 2004.12.16 1564
84 신선한 아이디어.. file 2005.06.15 1010
83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 (니콘클럽) file 최유진 2005.08.22 937
82 숲 속에서 1 file 2011.06.16 1024
81 숲 속에서 file 최유진 2011.06.15 1144
80 순간포착의 미학.. 1 file 2007.05.21 1240
79 셀프샷 (?) 3 file 최유진 2006.06.07 988
78 설악산 공룡능선 file 2005.02.16 1488
77 삽질의 연속 file 최유진 2005.10.26 965
76 산악회 여행 흑백 사진 file 최유진 2010.10.15 1350
75 사진에의 열정 3 file 최유진 2006.06.12 976
74 사진가의 열정 file 최유진 2010.10.20 1372
73 사람만이 희망이다. file 최유진 2005.10.14 895
72 비가 오긴 오겠다. file 2006.07.14 967
71 비.. file 2005.03.10 1592
70 분홍 공주... 2 file 2011.06.21 1925
69 봄이 오는 소리 file 최유진 2012.03.24 1767
» 봄의 푸르름은 어디로 갔나.. file 최유진 2005.11.16 962
67 박차를 가하다 file 최유진 2006.09.25 1040
66 미리 크리스마스 file 최유진 2006.12.18 10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