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갯벌체험장 쏙잡이

by 최유진 posted Aug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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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둘째 날~

 

 

http://getbol.kr/

남해 전도갯벌체험장

 

지족갯마을 등 갯벌체험장들이 많다.  남해는 쏙잡이가 유명한데 선아가 갯벌 가자고 노래를 불러서~  바지락 등 조개 캐는 건 쉬우니까 남해에서만 할 수 있는 쏙잡이 도전해 보기로..  약간 어려워 보이던데..  더구나 이 뜨거운 날에~ 

일요일 물때 시간은 10시 경이었다.  (대체, 태풍은 오긴 오는 건가.  벌써 흐리고 바람 불고 막 그래야 되는 거 아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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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 기구 빌리는 곳은 마을 쪽에 있어서 장화, 붓, 된장물, 바가지, 바구니 받아서 갯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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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에서는 마을 주민분들이 몇분 돌아 가며 체험활동을 도와 준다.  쏙잡이 시범 보여 주고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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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갯벌을 곡괭이 삽으로 파고 물 안 들어 오게 둑방을 펼친다음 물 고여 있는 곳에 된장물 풀어서 바가지로 흩뿌리고, 여기 저기 구멍에 쏙잡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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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 구멍 끝까지 살살 쑤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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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렵다 ㅜㅜ  쏙이 좀처럼 나오지도 않고, 나와서 잡아 끌기도 쉽지 않았다.  결국, 저 쏙들은 어르신이 대부분 잡아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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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안 나오니 재미 없어서 선아는 딴짓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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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그리고 앉아 있는 자세는 너무 힘들다.  할머니는 깔개 비닐을 가지고 다니셨다. 가르치고 시범 보이고 대신 잡아 줘도 좀처럼 안 올라 오는 넘들

경상도 사투리도 군데 군데 못 알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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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힘들어서 그만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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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8천원, 학생 5천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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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 온 쏙은 꼬리와 내장 떼어 씻어서 마리당 3백원씩 받고 튀겨 준다.  다듬고 나니 더 양이 작다.

어차피 간식 즐기기 였지만, 그늘 평상 조차 더워서 곧바로 점심 (멸치쌈밥)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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