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7 16:33

오대산 선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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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1. 26 산악회 11월 모임. 오대산 선재길 (상원사 --> 월정사)

간밤에 많은 눈이 내려서 제대로 트레킹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소복한 눈을 보니 기분이 아주 좋다.  특히 눈 오고 난 후 맑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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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가는 산길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눈이 많이 와서 제설을 했어도 도로는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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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들어 가기 전, 앞서가던 버스가 아주 야트막한 길을 더 이상 전진을 못한다.  차 돌리기도 한참 걸렸고.

주차는 상원사 입구 근처 주차장에 세워 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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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걸이:

세조가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어느 날, 오대천의 맑은 물이 너무 좋아서 혼자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지나가던 한 동승에게 등을 밀어줄것을 부탁하였다. 목욕을 마친 세조는 동승에게 "어디 가든지 임금의 옥체를 씻었다고 말하지 말라" 고하니 동승은 미소를 지으며 "어디 가든지 문수보살을 친견했다고 하지 마십시요." 하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세조가 놀라 주위를 살피니 동승은 간 곳 없고 어느새 자기 몸의 종기가 씻은 듯이 나은 것을 알았다. 이렇듯 문수보살의 가피로 불치병을 치료한 세조는 크게 감격하여 화공을 불러 그 때 만난 동자의 모습을 그리고 목각상을 조각하게 하니 이 목각상이 바로 상원사의 문수 동자상이며, 목욕을 할때 관대를 걸어두었던 그곳이 지금의 관대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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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 소복히 쌓인 산사를 방문하는 기회를 맞이하기가 쉽지 않다.  언제나 춥고 나뭇잎 메마른 을씨년스러운 풍광 밖에는.

첫 발자국을 내었을 때의 기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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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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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동종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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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겨울 산사의 모습을 담는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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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구경 후 월정사까지의 선재길 트레킹.  1시경 부터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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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유곡 오대산 속의 화전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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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사계절 모습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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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와서 빨리 걷지 못하고 시간은 오래 걸리고..  결국 조금밖에 전진 못하고 다시 상원사로 가서 차로 월정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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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 먼저 월정사로 갔는데 부녀는 눈사람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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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이다. 《삼국유사》에 나타난 창건 유래에는, 자장(慈藏)이 당(唐)나라에서 돌아온 643년(신라 선덕여왕 12)에 오대산이 문수보살(文殊菩薩)이 머무는 성지라고 생각하여 지금의 절터에 초암(草庵)을 짓고 머물면서 문수보살의 진신(眞身)을 친견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또한 민지(閔漬)가 쓴 《봉안사리 개건사암 제일조사 전기(奉安舍利開建寺庵第一祖師傳記)》에 인용한 《대산본기(臺山本記)》에는 이때 그가 머물던 곳이 바로 현재의 월정사 터이며, 자장은 훗날 다시 8척(尺)의 방(房)을 짓고 7일 동안 머물렀다고도 전하고 있어 이 절은 643년 자장이 건립했다고 볼 수 있다. 자장은 이곳에서 초가집을 짓고 문수보살을 친견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태백산 정암사에서 입적하였다. 이후 신의(信義) 선사가 암자를 건립하여 머물며 이곳에서 입적하였다. 이후 한동안은 머무는 승려가 없어 황폐해 졌다가 유연(有緣)이 머물면서 암자를 건립하여 사찰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1307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이일(而一)이 중창하였고 1833년에 또다시 불이나 전소되었다. 1844년 영담(瀛潭), 정암(淨庵)이 사찰을 중건하였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4후퇴 때 사찰의 대부분이 전소되었으나 1964년 이후 탄허(呑虛), 만화(萬和), 현해(玄海) 등이 중건하였다.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스러운 땅으로 신앙되고 있는 이 절은 《조선왕조실록》 등 귀중한 사서(史書)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史庫)가 있었고, 1464년(세조 10)에 말사인 상원사(上院寺)를 중수한다는 말을 듣고 이를 돕고자 시주물(施主物)과 함께 보내 온 《오대산 상원사 중창권선문(五臺山上院寺重祠勸善文)》이 보관되어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석가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8각 9층석탑과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있다. 이 밖에 일명 약왕보살상(藥王菩薩像)이라고도 하는 보물 제139호인 석조 보살좌상(菩薩坐像)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정사 [月精寺]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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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팔각구층석탑: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8호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15.2m이다.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경내에 있는 9층석탑으로, 석탑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보살상이 마주 앉아 있다. 이 석탑은 우리나라 북쪽 지방에 주로 유행했던 다각다층석탑의 하나로 고려 초기 석탑을 대표하는 것이다.

8각 모양의 2단 기단(基壇) 위에 9층 탑신(塔身)을 올린 뒤,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모습이다. 2중 기단으로 지대석은 1단의 받침이 있어 하층 중석(中石)을 받치고 있다. 각 면에는 1면 2개씩의 안상(眼象)이 조각되었으며 갑석(甲石)은 복련(覆蓮:아래로 향한 연꽃)으로 덮고, 그 위의 상층 면석을 받치는 받침돌이 있다. 탑신부는 2층 탑신부터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갑석 위에 탑신을 괴는 받침돌이 1매 있어 첫층 옥신(屋身)을 받치는데, 8면에 1면씩을 건너뛰어 4개면에 작은 규모의 감실(龕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마련해 두었다.

각 층의 옥개석은 간략하게 마무리한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살짝 들린 여덟 곳의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아 놓았다. 추녀는 수평이며 처마 면에 낙수홈이 음각되었고, 상륜부는 머리장식이 완벽하게 남아 있다. 노반, 복발, 앙화, 보륜은 석제이나 나머지는 금동제로서 보개, 수연, 보주 등이 완전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月精寺八角九層石塔] (두산백과)

 

 

 

http://woljeongsa.org/bbs/content.php?co_id=101020&tabs=2#tab

석조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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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로 들어와 4각형 평면에서 벗어난 다각형의 다층(多層)석탑이 북쪽 지방에서 주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이 탑도 그런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9층 탑신과 옥개석은 늘씬하면서도 안정된 느낌을 주며, 살짝 들린 옥개석의 모서리나 탑신의 감실, 팔각의 다양한 변화 등은 당시 불교문화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면모를 잘 보여준다. 또한 청동으로 만들어진 풍경과 금동으로 만들어진 머리장식을 통해 고려 금속공예의 수법까지도 살필 수 있다.

그 동안 몇 번의 화재로 각 부재에 손상을 입었으나 그 형태는 원형을 갖추고 있다. 6·25전쟁 때 사찰 건물이 불에 타는 바람에 이 석탑도 피해를 입어 1970년 10월 전면 해체보수가 되었는데, 당시 제5층 옥개석에서 은제도금의 여래입상 1구(높이 9.7cm)가 발견되었고, 제1층 옥개석에서는 구리거울, 경문, 향나무 등의 각종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月精寺八角九層石塔]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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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전나무숲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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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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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가운데에 있는 중대(中臺)를 비롯하여 북대·남대·동대·서대가 오목하게 원을 그리고 있고, 산세가 다섯 개의 연꽃잎에 싸인 연심(蓮心)과 같다 하여 오대산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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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늦은 점심으로 진부 부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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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된장찌개, 두부, 각종 나물류가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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