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다리골 자연휴양림 5월: 첫날

2010년 5월 29일 (토) ~ 30일 (일).  강원도 춘천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1박 2일 여행
이제 홈피에 사진 올린다.  지리산 산악회-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 제주도 - 용평 순인데 이게 빠졌다.

'신의 손' 혜정씨의 도움으로 먹동 사람들과 함께 휴양림 여행을 했다.  휴양림 숙박이 상당히 어려운데 먹동 소수 정예로 갈 수 있게 해 줘서 여러 가지로 고맙고 우리 여행 추억의 한 장을 장식해 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아이들 학교 가는 날이고 오후에 아빠 병문안 갔다가 순원씨 태우고 가느라 우리 일행은 6시 경에 도착했다.
식구들 단위로 쪼로록 숲속 집에 묵었다.




협찬(?)주~~



이것도..
못 마시는 나한텐 '그림의 떡'일 뿐..



전날 우리가 시켜서 가지고 온 벌교 꼬막



휴양림 집들이 나란히 조로록 있는 블록에 묵었고 사진 왼쪽으로는 아래 방향으로 도로가 있고 그 옆 아래 쪽으로 계곡을 끼고 조성되어 있다.















꼬막 씻느라 드럼통까지 가져 온 남편.  예전에 다른 차에 저런 거 잔뜩 싣고 가는 사람들 비웃었는데
사람은 역시 '동기부여'와 '집념'이 가장 중요한 듯 하다. -_-  시켜서 될 일이 아니다..






깨끗이 뻘을 벗어낸 꼬막들



혜정씨가 회식 자리에서 그대로 남았다고 훈제 고기들을 싸왔다.  오리, 돼지고기, 쏘세지류~~






이번 여행 불피우기는 수정씨 신랑이 수고하심



아이들 먼저 먹이느라 우리가 가져 온 바베큐 소형 그릴에 데워 먹기 시작~



조로록 딸네미들..  부모와 섞어 놓으면 삼척동자도 한번에 맞출 수 있도록 무척 닮았다 ^^












삶은 꼬막의 윤기 흐르는 자태~  (술안주 표현이 어째 좀 오글거린다..)



저녁 바베큐 파티~~









밤이 되니  아이들 방 안에서 시끄럽게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