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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0일 (토) ~ 11일 (일).  1박 2일 강원도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먹동 여행

주중에 찌는 듯한 낮더위가 무색하게 주말에 장마 북상으로 내내 비소식이 있었다.

우리네, 혜정씨+동생네, 연우씨 커플, 인서네, 지은씨네 총 다섯 가족이 모인다.  수정씨네는 남편이 출장 간다고 하여 빠졌고.  혜정씨가 6월 1일에 예약했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5월에 예약했던 바로 그 숲속 동들이다.  기막힌 예약 성공률에 그저 입을 헤~ 벌리며 과분하게 따라 간다.  휴양림 예약은 하늘에 별따기인데다가 자연 속에서 쉬다 오는 것이므로 무조건!!  가야 한다.


주 소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산5번지  
관리주체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구역면적 136 ha   4,616㏊(216만평)
홈페이지 http://www.jipdari.com
이용문의 휴양림관리사무소 ( 033. 243-1443 )  

소양호와 의암호, 춘천호를 접하고 있는 집다리골은 춘천 근교 1,468m의 위용을 자랑하는 화악산 자락에 응봉(1,436m)과 촉대봉(1,125m)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춘천호로 패어져 내린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계절 맑고 깨끗한 풍부한 물과 웅장한 바위로 이루어진 계곡과 천연 활엽수 원시림이 있다...

http://www.jipd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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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넘어서 출발하여 차 시간만 총 3시간 정도 걸렸다.  
막히는지 T map에서 돌아가도록 이끄니 생전 처음 중랑구를 헤집고 다녔다.
느낀 점:  중랑구는 왜 이렇게 넓으냐~~  가도 가도 망우리에서 헤엄치는 줄 알았다.
춘천 고속도로 서종 IC 부근 정체 (석탄일 연휴 막힌 거에 비하믄 감히 막힌다는 단어를 죽을 때 까지 못 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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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평대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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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다리골 매표소에서 5가족 모두 열쇠 받아 왔다.  특이하게 방마다 리모콘도 나눠 주었다가 걷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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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집에 도착하여 아래쪽 도로 내려다 봄.  계곡에 캠핑 온 사람들의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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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기억이란..  지난 번 바위 틈 아래 무당개구리가 생각났는데 도착하자마자 또 있었다.
이번엔 와르르~~  으으~  어쩜 색깔도 그렇게 '무당'스러운지..  잠시 세 보니 7마리나 있었다.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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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비올 때 대비 큰 천막을 치는 공사를 하는 동안 우린 계곡 내려 가서 놀았다.
으으~  발 시렵다.  샌달 바닥은 어찌 미끄러운지 핸드폰, 디카 모두 적실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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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비 소식이 있었지만 역시 여행운과 날씨운이 따라 주는 우리에게 아직 비가 뿌릴 시간(?)이 안되었나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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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쪽으로 캠핑 텐트들이 즐비하다.  한달 반 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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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다 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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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윗쪽으로 뻗어 있고 오른쪽 길로 우리가 숙박할 숲속 동들이 조르륵~~
층층나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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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물놀이 하고 올라 왔더니 남편 혼자 천막을 치고 있다.
지난번처럼 층층나무집과 아그베나무집 사이가 비교적 밥 먹기 넓어서 이 공간 사이에 천막을 치는 거다.  그것도 도착해서 열심히 사전 답사하여 어디와 어디를 연결하면 좋은지 왔다 갔다 했었다.  나중에 들어 보니 아그베나무 집 지붕 위 건너 쪽으로 끈에 돌을 매달아 집어 던져서 그쪽 땅 바닥에 고정시킨 후 다른 쪽들은 층층나무집 근처 나무에 매달았다.  날이 맑아서 비는 안 올거 같으니 그렇게 한쪽만 쳐 놓고 (마치 블루스크린 같다 -_-)  치워 놓기로 했다.  공돌이 남편 정말 정말 고생 많이 했다.  나는 들어서 놓기도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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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나무집 쪽에서 본 우리가 숙박할 곳들 총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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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mp3로 팝송을 스피커에 연결해 놓았다.  은은한 팝송이 내내 여행의 백그라운드를 장식해 주었다.  저 스피커 잘 샀다.  야외, 여행용으로 너무나 좋음.  초파리 등장!!  가만히 떠 있는 거 같으나 무진장 날개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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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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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씨네 가족 도착 후 남은 김밥과 라면 3개 끓여 먹고 쉬는 중~~
조금 있다 인서네도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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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들어 가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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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래 쪽 길로 잠시 산책 내려 간다.  위에 있는 우리 숙박 통나무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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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제 2 주차장까지 내려 갔다 다시 올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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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휴양림 시설들이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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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는 숙박 동들 조르륵 나와 있다.  처음에는 듬성 듬성 건너 뛰어 예약이 되어서 조르륵 붙여 달라고 했었다.
즉, 층층나무, 아그배나무, 생강나무, 쪽동백, 복자기 (괴불/고추 동도 있었으나 너무 떨어져 있어서 바꿈)
괴불/고추 아래 쪽으로 찻길 처럼 보이나 여기서 막혀 있다.  가끔 우리 쪽 동 앞으로 차들이 지나가지만 도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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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라 7만원씩 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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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아래 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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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가 잡은 올챙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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