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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한방삼계탕 먹고, 남해 아래 쪽으로 해안 드라이브 했다.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은 상주은모래비치랑 송정솔바람이다.

해수욕장이 많지도 않지만, 암튼 서울에서 상당히 남쪽으로 내려 왔다.  태풍 온다고 하니 첫날 무조건 야외 활동~  아이들 해수욕 먼저 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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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쪽으로 해안 드라이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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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날씨..  우리는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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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http://www.interkorea.pe.kr/j/eunmo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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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웍스 조절을 잘못했나..  물 색깔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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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혹은 직장인 같아 보이는 팀들..  배구, 발야구 등 꺅꺅 거리면서 재미있게 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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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간간히 올라 왔다.  망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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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은 너무 큰 거 아닌 자그마한 것으로~  남편의 쇼부 보는 솜씨란 -.- 존경스럽다..  뭐, 2만원에 하시죠~ 아 네 그렇게 하세요~ ㅋㅋ

앞에 담배 피우는 아저씨들 때문에 결국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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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가 되어가는데 해는 아직도 쨍쨍해 보인다.  펜션 숙소 사장님에게 횟감 뜰만한 곳 추천해 달라고 해서 삼천포 용궁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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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에서 상주 은모래 비치, 남동쪽으로 해안 드라이브 하면서 보게 되는 섬, 노도.  서포 김만중 (구운몽, 사씨남정기)이 유배된 곳

 

(옛날 이곳에서 배의 노를 많이 생산했다 하여 노도(櫓島)라 부른다. 현재는 16가구에 43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배를 타고 청정해역에 나가 고기를 잡기도 하고, 좁은 땅에 농사를 짓기도 하지만, 바다가 넓어 거의 어업으로 삶을 엮어 가고 있다.
1997년 남해문화원에서 서포가 유배생활을 하던 유허와 주변을 정비하고 안내문을 설치했다. 초옥터와 유허비, 허묘, 우물지, 안내문 등을 구경하면서 서포 김만중의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물고기가 훤히 들여다 보이게 물이 맑으며 볼락, 농어, 감성돔이 잘 잡히는 섬이기는 하지만,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서포는 이곳에서 [사씨남정기]와 [서포만필] 등을 집필했다.
노도는 0.41㎢ 넓이의 작은 섬으로 서포는 1689년부터 3년간 이 섬에서 유배생활을 한 뒤, 5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 곳에서 자기가 파 놓은 옹달샘의 물을 마시고, 솔잎 피죽을 먹으며 근근이 연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http://tour.namhae.go.kr/program/tour/tourinfo/outTourInfo.asp?idx=16&cate=T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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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죽방렴'을 만나게 된다.  노을을 역광으로 찍은 출사 사진들이 많다. 달리면서 찍느라 제대로 된 사진을 못 찍었다.

V자 형태로 나무를 꽂아 물고기를 잡는 어업 방식이다.  창선도와 삼동면을 잇는 이 사이 지족해협은 물살이 쎄고 물고기 맛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이 일대에 멸치쌈밥집이 많다고.. (삼동면, 미조면...)

 

죽방렴

[ ]
 
물살이 드나드는 좁은 바다 물목에 대나무발 그물을 세워 물고기를 잡는 원시어업.
 

남해 죽방렴경남 남해군 창선면. 지족해협의 물쌀이 빠른 점을 이용하여 방향을 잃은 물고기들이 죽방렴 안으로 들어오면 고기를 거두어 들이는 원시 고기잡이 방법이다.

대나무 어사리라고도 하며, 조선시대에는 방전으로 불렀다. 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서 옛날부터 사용되던 것으로, 지방에 따라 날개 그물의 규모나 원통의 모양 등이 여러 가지다. 1469년(예종 1년) 《경상도 속찬지리지》 <남해현조편>에 나오는 가장 오래된 전통은 경상남도 남해군 지족해협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족해협은 남해군의 창선도와 남해읍이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곳으로 물길이 좁고 물살이 빨라 어구를 설치하기에 좋은 곳이다.

어구간만의 차가 크고 물살이 세며 수심이 얕은 개펄에 V자 모양으로 만든다. 참나무 말뚝을 V자로 박고 대나무로 그물을 엮어 물고기가 들어오면 V자 끝에 설치된 불룩한 임통(불통)에 갇혀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한다. 임통은 밀물 때는 열리고 썰물 때는 닫히게 되어 있다. 물고기는 하루에 두세 번 목선을 타고 들어가 뜰채로 건져내는데, 신선도가 높아 최고의 값을 받고 있다.

고기잡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5월에서 8월 사이에 멸치갈치를 비롯해 학꽁치·장어·도다리·농어·감성돔·숭어·보리새우 등이 잡힌다. 그중 멸치가 80% 정도 차지하는데, 이곳에서 잡힌 멸치는 죽방멸치라 해서 최상품으로 대우받고 있다. 고기잡이가 없는 겨울 동안에는 참나무 말뚝은 그대로 두고 임통만 빼서 말려둔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방렴 [竹防簾]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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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삼천포대교(昌善·三千浦大橋)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시남해군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을 일컫는 이름이다. 늑도, 초양도, 모개도를 디딤돌삼아 사천시 삼천포와 남해군 창선도 사이를 이어준다. 총 길이는 3.4km로, 1995년 2월에 착공해 2003년 4월 28일 개통되었으며, 2006년 7월에는 대한민국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도 제3호선국도 제77호선의 일부이며, 가변차로제를 시행하고 있다. 세 섬을 육지와 연결해주는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으며, 남해군 쪽에서는 기존의 남해대교와 함께 육지로 통하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었으며, 기존 남해대교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부산·경남 각지와의 이동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한편 양 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홍보를 위한 여러 시설을 갖추었다. 남해군쪽에서는 창선대교 입구에 '창선대교타운'이라는 수협 활어 위판장, 레스토랑, 활어회 센터, 특산물 판매장, 자동차 극장 등의 시설을 완비해두고 있다. 사천시도 역시 삼천포대교 입구 인근에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이라는 공원을 만들었다. 늑도와 초양도가 연륙도가 되면서 주민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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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식당 - 2일차 점심 - 벽에 걸려 있던 죽방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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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식당 멸치쌈밥집 벽에 걸려 있던 창선/삼천포 대교 사진)

 

총연장 3.4km에 이르는 5개의 창선·삼천포대교

지난 2003년 4월 28일 성웅이충무공의 탄신일을 기하여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지 30년만에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물로 탄생한 창선·삼천포대교. 길이 3.4km의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상국도(국도3호)로 남아있는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관광명소이다. 남해의 새로운 관문으로 탄생한 이 다리는 창선도의 육상교량으로 150m길이의 PC빔교인 단항교, 창선과 사천 늑도를 잇는 340m의 하로식아치교인 창선대교, 사천시의 늑도와 초량을 잇는 340m 길이의 PC BOX인 늑도대교, 초양섬과 모개섬을 잇는 202m의 종로식 아치교인 초양대교, 모개섬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436m의 콘크리트 사장교인 삼천포대교라는 다섯개의 교량이 다리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 개통된 창선·삼천포대교는 전체공사비가 1,830여억원으로 한국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교량 자체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남해군 또한 주변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한려수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 곧 창선·삼천포대교 주변에 전망타워, 콘도, 호텔, 유람선이 투자유치되고, 해양레포츠 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남해군 창선면 북쪽 끝 단항의 해발 150m 높이에 있는 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섬과 다리들의 장관을 상상해보라.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남해의 동북 끝, 바다에는 어선들이 하얀 물살을 일으키며 조업에 한창이고, 다리를 질주하는 차량의 불빛이 꼬리를 문다.

 
http://tour.namhae.go.kr/program/tour/tourinfo/outTourInfo.asp?idx=36&cate=T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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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 지려고 한다.  삼천포 용궁시장까지 왔다.  (남해의 활어 위판장들도 몇 군데 있는데)  멀긴 하지만 덕분에 멋진 드라이브 경치를 즐겼다.

 

http://용궁수산시장.한국/welcome/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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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횟집에서 횟감 떠가기.  꼼꼼하게 잘 떠 주시지만 보는 이 입장에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보인다.  단, 와사비만 준다, 초장 없이.

야채, 초장 등 따로 사고 바지락 조개 큰 거 국물용으로 샀다.

시장은 잘 정비된 느낌이다.  저녁때니 횟감 사는 사람들 100%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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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노이하우스 숙소에 늦게 도착했다.  바지락이 큼직하고 국물이 달다.  첫날의 긴 여정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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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6 11:34
    이번주에 노량진이나 가서 바지락이나 사와야겠다..달디 단 국물이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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