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7 15:08

오대산 (산악회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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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1월 25일 ~ 26일. 산악회 11월은 오대산 선재길 트레킹 (상원사 --> 월정사)

눈 예보를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겨울 맞이..

 

'Bau Farmers Mall' 대관령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하는 mall을 먼저 구경. 오픈도 안한 시간에 일찍 도착했다.  카페 겸 상품도 파는 곳.

033-339-7616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94

https://www.nongmin.com/news/NEWS/FLD/NWS/288660/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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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창가에 자리 잡고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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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맞은편 바깥으로 평창 올림픽 준비 중.  마켓 근처에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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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광고에 나온 김정기 드로잉 아티스트의 그림

 

 

일요일 둘러 볼 예정인 상원사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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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며 해발 1,200m에 있다. 신라 문무왕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왕사였던 무착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창건 이후 고려 말에 나옹 혜근(惠勤)이 중창하였고 월봉, 위학, 정암, 해봉, 삼공, 축념 등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왕들이 국태민안을 위한 기도처로 삼았다. 6·25전쟁 때 모두 불타버린 것을 1968년에 중건하였다. 1988년 대웅전을 다시 짓고, 범종각과 일주문을 신축하였다. 현재 건물은 상원사 대웅전(강원문화재자료 18)과 심우당, 심검당, 범종각, 요사채, 객사 등이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동서에 신라 석탑 양식을 따른 상원사지 석탑 및 광배(강원유형문화재 25)가 있다.

이 사찰과 관련하여 은혜 갚은 꿩의 전설이 전해온다. 치악산 기슭에 수행이 깊은 승려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길에서 큰 구렁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꿩을 감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지팡이로 구렁이를 쳐서 꿩을 구하였다. 그날 저녁 승려는 폐사가 되다시피한 구룡사에 도착해서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승려는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떴는데, 구렁이 한 마리가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노려보며 “네가 나의 먹이를 먹지 못하게 했으니 대신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 그러나 날이 새기 전에 이 산중에서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너를 살려주겠다”고 했다.

상원사에 가야만 종이 있는데 시간상 도저히 불가능하여 포기한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종이 세 번 울려왔다.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은 부처님의 뜻이므로 다시는 원한을 품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승려가 상원사로 올라가보니 종루 밑에는 꿩과 새끼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이와 같이 꿩이 죽음으로 보은하였다고 해서 이 산을 치악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원사 [上院寺]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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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동종 (국보 36호)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6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167cm, 지름 91cm이다.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동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범종(梵鐘)으로서, 음향이 맑고 깨끗하다.

종신(鐘身)에는 견대(肩帶)와 구연대(口緣帶)가 있어, 상하가 긴박한 느낌을 준다. 또한 상하로 연주문대(聯珠文帶)를 둘린 다음 유려한 당초문으로 채우고, 드문드문 1인 내지 4인의 낙천(樂天)을 양각(陽刻)한 반원권(半圓圈)을 둘렸으며, 견대에 붙여서 당초문을 양각한 유곽(乳廓) 4구(區)를 두고, 그 안에 각각 연화무늬를 새긴 유두(乳頭)가 9개씩 솟아 있다. 종신 공간에는 서로 마주 대하는 두 곳에 구름 위에서 무릎을 세워 하늘을 날면서 공후(箜  篌  )와 생(笙)을 주악하는 비천상(飛天像)이 양주(陽鑄)되어 있다. 정상(頂上)에는 용뉴(龍鈕  )와 원통음관(圓筒音管)이 있으며, 용은 두부를 특히 크게 표현하고, 몸은 음판에 붙어 있으며, 발은 위 꼭대기에 버티고 있다.

음관·유곽 등 한국 종의 전형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우수한 종이다. 용뉴 좌우에 종명(鐘銘)이 음각되어 있어 주성(鑄成) 연대가 725년(신라 성덕왕 24)임을 알 수 있다. 이 종이 주성된 후 어느 절에 소속되어 있었는지 알 수 없으나, 영가지(永嘉誌)에 의하면 경상북도 안동누문(安東樓門)에 걸려 있던 것을 1469년(조선 예종 1)에 왕명에 의하여 현재의 상원사로 옮겨온 것으로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원사 동종 [上院寺銅鐘]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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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전 (문수동자상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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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동자상 (왼쪽). 국보 221호

 

1466년(세조 12) 국내에서 유일하게 예배의 대상으로 만들어진 동자상이다. 문수동자상이 있는 오대산 상원사는 예로부터 문수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으로 《세조실록》에는 세조가 이곳에서 문수동자를 만나 질병을 치료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또 동자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는 ‘세조의 둘째 딸 의숙공주와 남편 정현조가 1466년 세조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문수동자상을 조성하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나무로 조성된 불상으로, 높이 93cm, 폭 75cm이다. 머리를 양쪽으로 묶고 앞머리를 내렸으며, 양 볼을 도톰하게 하여 동자를 표현하였다. 하지만 머리 모양를 제외한 자세나 착의법 등은 보살상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고개를 약간 숙인 상태로 몸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고, 왼손은 허리 높이로 들고 있으며 엄지와 약지가 맞닿을 듯한 모습이다. 왼쪽 다리를 안으로 접고 오른쪽 다리를 밖으로 둔 반가부좌를 취하고 있다. 왼쪽에서 오른쪽 겨드랑이로 가로질러 천의의 옷자락이 표현되었고, 가슴에는 영락(瓔珞; 구슬 장신구)을 길게 늘어뜨렸다. 옷주름은 몸의 윤곽을 따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하였다.

제작연대와 조성과정이 확실하게 밝혀진 불상으로서,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로 넘어가는 불상양식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이다. 1984년 10월 15일 국보 제221호로 지정되었으며, 보물 제1811호인 목조문수보살좌상과 나란히 문수전에 봉안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平昌上院寺木造文殊童子坐象]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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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은 곳. 명미횟집에서 생선구이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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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용평리조트 내 그린피아 콘도.  평수 큰 거 2개.  예약도 힘든 시즌일텐데 성삼 덕분에 아주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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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슬로프는 언제 봐도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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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 버치힐 콘도 쪽.  줌 당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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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경사진 곳을 활강하며 내려오는 스키어들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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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넘어서면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저녁부터는 더 펄펄 내렸다.  멤버들은 콘도방에서, 내일 걸을 수 있으려나~를 유쾌하게 왁자지껄 떠들며 긴 담소를 나눈다.  엄청 많이 내렸는데 서울은 천둥까지 치면서 비만 꽤 많이 내렸다고 한다.  아들을 쓸쓸하게 혼자 두고 왔으니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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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은 온통 새하얗게.  일찌감치 제설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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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가 베란다 난간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녹아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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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려서 더 깊이 파묻힌 스키장은 언제 봐도 힐링이 된다.  춥고 미끄러운 날씨에 야외활동 하는 건 지독히 싫어하는 나지만,

스키도 정말 몸에 안 맞아서 겨우 두어번 타 봤었나 암튼 글자 그대로 스키는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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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아 콘도에서 거의 10시 쯤 상원사로 출발.  햇살에 고드름과 눈이 녹아 내려서 콘도 근처 양지에는 눈이 다 녹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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