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6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09년 1월 31일 토요일 ~ 2월 1일 일요일

실로 오랫만에 나가는 장거리 여행이다.  매번 홈피 여행란엔 안면도만 올리게 되니 내가 내 일기를 쓰는데 주늑이 들 정도다. ㅋ  
아침 7시에 출발, 정읍 휴게소에 도착하니 9시 반, 10시 15분에 광주를 스치고 지나가서, 나주 곰탕집에 도착하니 10시 45분 @@
안달복달하는 내 성격도 가끔은 쓸데가 있는 거 같다.  ^^ 아이들도 칼같이 눈을 떠서 정시에 예정대로 출발했고, 명절 다음 주 - 특히 명절 때 폭설로 인한 최악의 교통난으로 인해 교통이 별로 없는 - 차량이 뜸한 고속도로를 150까지 밟고 내려간 덕분이다.  이런 기세로 (?) 내려간다면, 목포에서 홍어 사다가 서울 와서 막걸리에 한잔 해도 되겠다란 생각을 했다.

제대로 해가 뜨기도 전에 출발했으니 멀리 여명이 밝아 온다.  전날 비가 내렸지만, 경기도 지방까지는 아직도 눈이 남아 있다.


090131-a.jpg
9시 반, 정읍휴게소.  동균이가 화장실 간다고 해서 비로소 휴식했다.


090131-b.jpg
광주 지나 나주로 향한다.  계속 먹었던 나와는 달리 (조수석에서 뭘 하겠는가 -_-) 남편은 곰탕 먹겠다는 일념으로 아무 것도 안 먹는다.  참으로, 저런건 뭐냐..  곤조도 아니고..  하여간 맛집에 대한 집요함..


090131-c.jpg
갑자기 안개가 끼네..


090131-d.jpg
저기 뚱근 것을 가까이 보니 배였다.


090131-e.jpg
나주곰탕하얀집 주변에도 곰탕집들이 더 있다.  유명한 곳들..


090131-f.jpg
도착하니 10시 45분.  너무 빠르게 도착..  점심 혹은 아점??


090131-g.jpg
한그릇, 6천원.  오묘한 국물 맛..  깎두기도 맛있다.  어딜 가나 전라도 묵은김치가 나온다.
그 시간인데 식당엔 그래도 사람들이 좀 있다.
자세한 음식 사진은 food란에~~


090131-h.jpg
나주 금성관 앞에 곰탕집이 있다.


090131-i.jpg


090131-j.jpg


090131-k.jpg
나주에서 화순 운주사로 향함.  근처는 모두 배밭이다.  4월에 왔으면 하얀 배꽃으로 풍광이 아름다웠을 거다.


090131-l.jpg
벌써 봄이 온 듯한 느낌이다.  1주일 전과는 확연히 다른 포근한 겨울 날씨.
?
  • ?
    2009.02.12 17:58
    아주 좋은 음식점...

  1. 1년 전 봄나들이 (보성 율포 해수...

    운조루에서 순천으로 갈까 보성으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 순천쪽엔 갈대밭 등과 함께 구경할 곳이 더 많은 거 같아 후일을 기약하고 보성으로 내달렸다....
    Date2006.03.30 By최유진 Views1802
    Read More
  2. 1년 전 봄나들이 (섬진강과 구례 ...

    날씨는 화창했지만 봄바람이 심술궂었던 날이었다. 섬진강변엔 사람들이 거의 나와 있지 않았지만 발이라도 담그기엔 물살이 너무 쎘고 무엇보다 모래 ...
    Date2006.03.30 By최유진 Views1714
    Read More
  3. 1년 전 봄나들이 (전남 광양 매화...

    사군자 중의 하나이면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고고한 꽃이 매화이다. 해마다 봄맞이 철이 되면 어딜 가도 한번씩은 꼭 나오는 곳, 광양 매화마을. 혹...
    Date2006.03.30 By최유진 Views1690
    Read More
  4. 1년 전 봄나들이 (전남 구례 산수...

    산수유나무는 수령이 오래 되었어도 그리 크지 않다. 구례 산동면 마을 일대는 지리산 온천이 개발되어 관광 목적으로 산수유 마을을 가꾸어 타지인을 ...
    Date2006.03.30 By최유진 Views1709
    Read More
  5. 1박 2일 속초

    http://www.goseong.org/http://www.kensingtonresort.co.kr/resort/index.asp?cate=donghae2009년 3월 6일 ~ 7일. 회사 직원들과 함께한 속초 1박 2일...
    Date2009.03.09 By최유진 Views1338
    Read More
  6. 1박 2일 전남 여행: 나주 곰탕 ...

    2009년 1월 31일 토요일 ~ 2월 1일 일요일 실로 오랫만에 나가는 장거리 여행이다. 매번 홈피 여행란엔 안면도만 올리게 되니 내가 내 일기를 쓰는데 ...
    Date2009.02.06 By최유진 Views1565
    Read More
  7. 1박 2일 전남 여행: 소설 태백산...

    운주사 구경을 마친 후 벌교로 달렸다. 내친 김에 남해안 끝까지 가 보지 머~ 하는 남편의 저돌적인 의지의 표현이다.. 네비게이션 덕분에 이동이 참 ...
    Date2009.02.06 By최유진 Views1331
    Read More
  8. 1박 2일 전남 여행: 천불천탑의 ...

    나주 곰탕집에서 화순 운주사까지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린 거 같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땅이 좀 녹아 있고, 나중에는 땀까지 났다. 맑고 햇살이 좋...
    Date2009.02.06 By최유진 Views1124
    Read More
  9. 1박 2일 전남 여행: 화순 금호 ...

    금호 리조트 내에 있는 물놀이장 시설. 이튿날 9시 개장에 땡~ 맞춰 들어갔다. 아아~ 9시 반까지 첫 손님이었단 사실!! 구조 요원들이 여기 저기 배치...
    Date2009.02.09 By최유진 Views1669
    Read More
  10. 2004년 3월, 960키로의 여정.. (1)

    남도의 꽃 소식은 벌써 2월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3월 말 경 남쪽으로 향하는 먼 여정의 1박 2일이 들뜬 마음 덕분이었을까.. 진주/통영/거제를 잇는 9...
    Date2005.07.19 By최유진 Views1477
    Read More
  11. 2004년 3월, 960키로의 여정.. (2)

    일몰 때 따뜻하다고 느끼긴 처음이었던 거 같다. 항상 일출과 일몰 출사는 너무 추웠으니까.. 통영 달아공원, 다도해로 떨어지는 낙조.. 연우삼촌이 동...
    Date2005.07.19 By최유진 Views1401
    Read More
  12. 2004년 3월, 960키로의 여정.. (3)

    통영항에서의 두 남매.. 선아는 꼭 우비 소녀 같음.. 이튿날, 날이 흐린 탓에 통영 섬 쪽으로 유람선타는 계획을 바꾸어 거제도 드라이브 결정.. 우연...
    Date2005.07.19 By최유진 Views14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