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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앙코르 왓을 보고 오후에 따 프롬과 앙코르 톰을 관광했다.  따 프롬에서 앙코르 톰까지도 현지 관광 교통 수단인 툭툭을 타고 이동했다.  바이온, 바푸온, 레퍼 왕 테라스, 코끼리 테라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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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 [Angkor Thom]   캄보디아 톤레사프호(湖) 북방에 있는 앙코르문화의 유적.   시대  1200년경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톰은 큰[大]이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앙코르톰은 '대왕도'라는 뜻이다. 현존하는 유구(遺構)는 자야바르만 7세가 왕국의 수도로서 1200년경에 조영(造營)한 것이다. 1변 3 km인 성벽의 정사각형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중앙에는 세계의 중심으로 보이게 한 바이욘묘(廟)가 높이 솟고, 그 동서남북으로 2추축대로(樞軸大路)가 도시를 4분하며 2추축이 성벽과 만나는 곳에 왕도의 문이 4개, 왕궁에서 동으로 뻗은 대로 위에 1개, 모두 5개의 문이 있다.

이 5개의 문은 앞면에 돌의 커다란 뱀을 껴안은 거인상(巨人像)의 열(列)을 난간으로 한 육교를 끼고 있으며, 문 자체는 거대한 4면의 얼굴을 한 탑문으로 되어 있다. 특히 이 유적의 중심부에 있는 바이욘묘는, 그보다 반세기 정도 앞서 세워진 앙코르와트와 함께 앙코르문화의 쌍벽을 이룬다.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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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을 타고 드디어 앙코르 톰 앞에 도착.  바이욘 사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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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에서 해골섬의 모습이 여기에서 모티브 따 온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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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angkor.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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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on사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Ankor) 유적의 일부로, 정사각형으로 지어진 불교사원이다. 앙코르시대는 9~15세기의 크메르(Khmer) 왕조시대를 말하며, 초기에는 힌두교를 믿고, 중반 이후에는 불교를 국교로 믿으면서 뛰어난 건축물과 조각 유적을 많이 남겼다. 앙코르 유적은 크게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Ankor Thom:크메르왕조의 수도)으로 나뉘며, 바욘사원은 이 두 지역 중 앙코르톰의 핵심을 이룬다.

모두 54기의 석탑이 있는데, 탑의 네 면에는 각각 얼굴이 조각되어 있어 모두 2백16개가 된다. 이 얼굴의 주인공을 두고 바욘사원을 건설한 자야바르만(Jayavarman) 7세(1181∼1220년)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바욘사원 복구작업에 참여했던 프랑스의 파르망티에는 관세음보살이라고 주장하였다. 1층 회랑 벽면에 3단으로 구성된 조각품에는 당시 서민들의 생활상을 비롯하여 타이족의 한 부류인 참족(Cham)과의 전투장면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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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톰 내, 바이욘 사원의 부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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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표정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다.  인자하게 생긴 미소를 짓는 신비스러운 얼굴들이다.

앙코르 톰의 대표적인 건물, 바이욘 사원은 유래없는 독특한 구조물로서 일반적인 건축법 즉 벽돌을 쌓아 석회나 진흙을 발라 굳히는 그런 공법이 아닌, 서로 크기가 다른 큼직한 바위들을 어떤 접착제(진흙이나 석회, 못 등)를 사용치 않고 그저 비규칙적인 돌들을 쌓아올리면서 자연스레 의도적인 형상을 만들어내는.... 유래없는 신비한 건축이란 점에서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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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바이욘의 미소'라 불리는 석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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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중앙에는 황금탑 (바이욘을 지칭)이 하늘을 찌르며 서 있고 그 옆에는 20여개의 탑과 수백개의 돌로 된 방들이 에워싸고 있다. 그 동쪽에는 황금 사자 두 마리가 지키고선 황금 다리가 있고 양쪽에는 8개의 황금 부처상이 돌로 된 방을 따라 나열되어 있다. 황금탑 북쪽에는 청동으로 된 탑(바푸온을 지칭)이 솟구쳐 있고 그 북쪽에는 황금탑(바이욘)보다 더 높을 지도 황금탑(피미아나가스를 지칭) 지칭)이 역시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데 그 아래에는 10개도 넘는 방들을 가진, 참으로 장관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 탑에서 북쪽으로 400m 즈음에는 왕의 거처가 있으며 왕궁 위쪽에는 또 다른 황금탑이 하늘을 향해 솟구쳐 있다. 이러한 광경을 보는 외국상인들은 입모아 "캄보디아는 대단히 부유하고 우아한 나라"라고 감탄해 마지 않았다."

1296년부터 2년간 앙코르 톰에 거주했던 원나라 사신(세관원) 주달관(Zhou Taguan)의 문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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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욘 사원 옆, Baphuon

▷건축시기 : 11세기 중반인 1060년 완공
▷건 축  왕 : 우다야디트야바르만 2세  (Udayadityavarman II, 1001~1002년)
▷종   교 :  불교가 융합된 힌두교 건축

위 치:  앙코르 톰 경내에 위치. 바이욘 북쪽 테라스를 통해 나와 공터를 가로질러 좌측으로 보이는 높은 산봉우리 모양의 사원.
면 적:  앙코르톰 경내. 부지는 무려 425 m x 125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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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푸온으로 난 길은 복원을 했으나 위로 못 올라가도록 막았다.  아직도 복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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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광장' 위에 올라 서 있다.  맞은편 건물들은 쁘라삿 수오르 쁘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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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재판정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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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저 쪽부터 '문둥왕 테라스' (Terrace of the King Leper)


'문둥왕' 명칭에 대한 몇 가지 가설들 (http://goangkor.com.ne.kr)

①문둥왕의 상(像)이 인간 왕의 상이 아니라 불교에서 북쪽 방향의 수호신이자 힌두교에서 재물의 신인 쿠베라(Kubera)이며, 쿠베라가 문둥병자였을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힌두 신화의 쿠베라는 비록 재물을 많이 취해 배가 불룩하고 쉬바의 아내를 엿보다가 한쪽 눈을 잃은 하급신이지만 문둥병자의 전설은 거의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②문둥왕 조각상의 피부가 매끄럽지 못하고 발진이 돋은 듯한 형상에서 유래된 이름.

③한걸음 근접하여, 크메르의 전설 중에 왕 앞에 무릎 꿇기를 거부하던 대신의 목을 밸 때 독기 어린 액체가 튀겨 왕의 몸에 닿아 문둥병에 걸렸다는 내용이 있다. 억측에 앞서, 보다 근접한 주장으로 바이욘 신전의 이층 갤러리에 새겨진 부조를 염두에 두자. 이층 갤러리(바이욘 지도 e-8)에는 뱀과 싸우던 용맹한 왕이 뱀의 맹독에 쐬여 문둥병에 걸리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죽음에 이르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따라서 문둥왕은 바이욘을 건립힌 쟈야바르만 7세로 추정한다. 그래서 그런지 쟈야바르만 7세는 연이은 전쟁에 재원 출혈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그의 덕치(德治)에서 돋보이는 것이 병원 건설에 주력했다는 점이다. 그는 전국적으로 많은 병원을 지어 백성들을 치료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문둥병자이기 때문에 동병상련의 배려가 아니었나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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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윗쪽에서 아래로 계단 내려 가면 이중 벽 속 안에 조각들과 부조가 있다.
즉, 외벽과 내벽에 각각 이런 조각이 주욱 이어져 있다.  이중 벽은 꼬불꼬불 미로처럼 만들어져 있었다.
이 이중 벽은 7단의 벽돌을 쌓아 양각 기법으로 각종 압사라들의 희노애락을 표시했다.
때 마침 여기를 지나간 시간이 오후 라서 그런지 곳곳에는 햇볕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낮에 너무 땡볕만 강하면 이 대단한 부조들은 모두 밋밋하게 나온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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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 왕의 동상이 슬쩍 보인다.  문둥왕의 동상 진품은 프놈펜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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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위에 서서 가이드 설명을 들었던 장소.
사진에선 안 보이나 왼쪽 방향 - 직진 - 으로 달리는 길에 코끼리 테라스가 나오는데 여긴 내려가서 관광한 것이 아니다.  역시나 D70으로 찍었더니 사진은 완전 식별 불가 ㅜㅜ

Terrace of the Elephants:  위치 - 왕궁 출입구인 동문 앞. 바푸온 신전 진입구에서 왕궁 문앞까지 이어지는 도로와 평행하여 문둥왕 테라스 접점까지.   명칭 -  300m가 넘는 긴 벽을 따라 무수한 무리의 실물 크기의 코끼리떼가 남성적이면서도 섬세한 텃치로 새겨져 있어 '코끼리 테라스'라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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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도중에 관광객을 태운 코끼리들의 행렬들이 지나가길래 재빨리 찍었는데 역시나 D70으로 찍었다가 죄다 포커스 나감.  길 옆엔 원숭이들도 많았는데 아~  왜 Z10으로 안 찍었을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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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봐도 신비스러운 바이욘 사원.  앙코르왓 관광 사진 중 앙코르 왓과 여기 바이욘 사원의 고푸라가 대표적인 사진 포인트다.  문 위에는 보살의 얼굴이 동서남북으로 향하고 있다. 각 보살의 표정에는 희노애락이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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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선신들 (힌두교 창조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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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악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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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무더위에 잠깐 걷는 거리도 다들 힘들어 했다.  이제 호텔로 돌아 가는 길~~  가장 유명하고 멋진 곳을 한꺼번에 관광했던 앙코르 왓 여행의 하일라이트 답게 호텔로 가는 길에 갑자기 지친 기운이 올라 온다.  툭툭을 둘이 탔으니 맞은편 의자에 다리를 올려 놓고 편하게 달림.  어제 톤레삽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다 다리에 모기가 물린 상처가 볕을 받아 띵띵 부었었다.

다녀 와서 사진을 정리해 보니, 역시나 더운 날씨에 지쳐 코끼리 테라스 등을 자세히 못 본 거에 대한 아쉬움이 밀려 온다.  관광 마지막 날에는 조금씩 캄보디아의 다른 생활상 모습을 구경하게 되는데 반나절 정도 다른 유적군 투어를 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상당히 컸다.  관광 상품도 더 개발되어서 우리 후세대들은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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