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07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북해도 3일차 관광은 후라노, 비에이 다녀 오는 날.

이 곳을 가기 위해 여름 성수기 때 선택하게 되었다.  후라노 관광은 날씨가 최대 관건이었는데 다행히도 맑고 더울 것 같다.

 

바로 전날에는 비가 많이 왔다고 한다.  관광객들 어쩌누 ㅜ  원래 나도 30일 출발 상품으로 대기 걸었다가 결국 안되어 31일 상품으로 돌린 건데

30일 거로 갔다면 3일차 관광에 폭우를 만났을 텐데..  상상하기조차 싫은..  

 

 

http://www.furanotourism.com/kr/

후라노 관광협회

 

fura01.jpg

후라노까지 2시간 반 달려야 한다.  대전보다 먼 거리

 

 

 

fura02.jpg

역시나 깊은 산속과 숲이 이어지고 간간히 사슴과 곰 표지판도 등장.  길가에는 내내 폭설로 인한 인도 차도 구별 표시판이 반복된다.

 

 

 

fura03.jpg

북해도 내륙으로 점차 들어가면, 분지 지형 안에 넓은 평지가 보이기 시작.  밀밭도 많고

 

 

 

fura04.jpg

한 겨울에 폭설 내린 모습은 어떨까..  눈에 허리까지 깊숙이 빠진다고도 하는데..

 

 

 

fura05.jpg

후라노: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가미카와지청[上川支庁]에 있는 시(市)이다.

후라노시[富良野市]는 가미카와지청의 남부에 있으며, 홋카이도의 거의 중앙에 있는 후라노분지[富良野盆地]의 중심도시이다. 이시카리강[石狩川]의 지류인 소라치강[空知川]과 후라노강[富良野川]의 합류점에 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동서가 모두 산악지대이며 남쪽에는 천고의 신비를 품고 있는 천연림의 도쿄대학연습림[東京大学演習林]도 있다. 시의 약 70%가 산림이다.

기후는 홋카이도의 내륙부로 다이세쓰산계[大雪山系]와 유바리산계[夕張山系]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대륙성기후이다. 기온의 일교차와 연교차가 크고,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도 보이며, 강설기간은 11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로 적설량은 1m 내외지만 산간지역에서는 2~3m에도 달한다. 홋카이도의 가장 중앙에 있어서 '배꼽마을'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후라노 [Furano, 富良野(부량야)] (두산백과)

 

지명은 아이누어인 '후라누이(냄새나는 불꽃, 냄새나는 곳)'에서 유래한다. 도카치산[十勝岳]의 분기(噴気)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이 지역의 개척은 1897년 후쿠오카현[福岡県] 출신의 나카무라 지카라[中村千幹] 등이 이주하여 오면서 시작된다. 기간산업은 농업이며, 양파와 당근의 생산량이 높다. 특히 당근의 생산량은 일본 제일이다. 멜론과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그 밖에 포도도 재배하고 있고 시에서 운영하는 와인공장이 있다. 후라노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 생산도 이루어진다.

그러나 농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제1차 산업 종사자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 현재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더욱 유명하다. 특히 라벤더와 텔레비전 드라마인 '북쪽 지방에서[北の国から]'의 배경이자 월드컵대회가 개최된 후라노스키장[富良野スキー場]으로 유명하다.

관광지로는 후라노시의 대표적인 라벤더 밭인 후라노와인하우스라벤더원[ふらのワインハウスラベンダー園], 일본에서 처음으로 NPO법인 지정을 받은 공설민영극장인 후라노연극공장[富良野演劇工場]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후라노 [Furano, 富良野(부량야)] (두산백과)

 

 

 

fura06.jpg

팜 도미타 도착.  그런데, 라벤다는 시들어 가고 있다.

후라노의 평원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후라노 대표 라벤다 농원.  15헥타르에 달하는 부지에 라벤다와 여러 종류 꽃들이 재배되고 있다. 


http://www.farm-tomita.co.jp/en/farm/

팜도미타

 

 

후라노 특히 팜도미타의 위치는, 가오리모양의 홋카이도 배꼽 부분 정도이다.  멀리 도카치산맥, 다이세쓰산 줄기가 분지 지형을 이루고 둘러 싸여 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Hokkaido/@44.0630287,141.6143071,8z/data=!4m5!3m4!1s0x5f0d6bbde8212e7b:0x3e4b547f04d7baaa!8m2!3d43.2203266!4d142.8634737

 

 

 

fura07.jpg

라벤다는 7월 20일 경 쯤이 환상일 듯

(후라노는 라벤다 꽃으로 대표된다.  북해도 상품은 요즘이 최극성수기인데 8월 중순까지도 북해도 여행 상품은 인기많다. 꽃밭 만개 시기는 알고 가야 할 듯)

 

 

 

fura08.jpg

초여름 6월 중순 ~ 7월까지 보랏빛 라벤다로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라벤다의 고장 후라노.

그 외 색색의 아름다운 빛깔이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한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8월 초는 라벤다는 시들어가는 시즌.  알고 갔긴 했는데 아쉽다.  7월 중순에 올 수도 없으니..  벚꽃처럼 도도하게 잠깐 화려한 모습을 보여 주나 보다.

팜 도미타는 관광객들과 버스들로 복잡하고...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 이글이글~

 

 

 

fura09.jpg

속명의 Lavendula는 라틴어 lavo ‘씻다’의 뜻으로 몸을 씻는 데 사용한 것에서 유래.

 

높이 60~100cm 정도 자라는 상록 반관목(灌木)이다. 잎의 길이는 2~6cm로 선상 피침형이다. 잎과 줄기 전주에는 향기가 있다. 꽃은 수상화서(穗狀花序)로 피고 연보라색이며 길이는 6~12mm다.

이용부위 : 꽃, 잎, 줄기
이용물질 : 에센셜 오일


이용방법 : 방향성의 우수한 허브다. 꽃은 풍미있는 잼, 식초, 단것, 크림 그리고 프로방스의 스튜나 설탕에 절여 결정(結晶)화시켜서 장식에 사용한다. 꽃과 잎은 허브 차로 이용하면 불안, 두통, 헛배부름, 메스꺼움, 현기증, 구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에센셜 오일은 화상이나 벌레물린 데 좋은 치료약이다. 강력한 살균작용이 있어 상처 치료에도 좋다. 흉부의 감염증, 가래, 감기에도 전통적인 침출액이나 증기흡입법이 사용되었다. 진정작용도 있어 불안이나 긴장 완화, 소화관의 경련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침출액은 신경성 두통에 효과가 있다. 마사지오일로 몇 방울을 이용하면 근육을 풀고 신경통이나 류머티스 통증을 완화한다. 에센셜 오일은 포마드의 원료가 되며 희석한 것을 두피에 문지르면 발모를 촉진시킨다. 증류 시에 빼낸 라벤더워터는 피부 세정이나 상처처치에 효과적이다. 햇볕에 그을렸을 때나 손상된 피부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화장크림을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 드라이플라워는 화훼장식용으로 이용되며, 포푸리를 만들어 향주머니 같은 소품장식으로 많이 쓰인다.
*잉글리시 라벤더(Lavandula angustifolia) : 잎을 차로 즐기면 다른 프렌치 라벤더 종과 같이 기분 전환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차에 섞어도 풍미가 좋고 일상적으로 마시는 차로도 자주 쓰인다. 초콜릿, 케이크와 같이 즐기면 잘 어울린다.
*라반진(Lavandula flagrans) : 봉오리는 포푸리, 목욕제, 화장수 만드는 데 사용한다. 정유의 함유율이 높고 향료원료로 재배된다. 많은 품종이 개발되고 있는데, 특히 수퍼 종자는 재생 효과가 높고, 화장수 등 피부 손질용 제품의 원료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벤더 [Lavender] (허브도감, 2006. 1. 5., 아카데미서적)

 

 

 

 

fura10.jpg

라벤다 언덕 쪽에서 zoom으로 내려다 보기

 

 

 

fura11.jpg

 

fura12.jpg

더워서 땡볕에 돌아 다니기 힘듬

 

 

 

fura13.jpg

 

fura14.jpg

양귀비

 

 

 

 

fura15.jpg

나는 라벤다 꽃보다 잎 향기가 훨씬 좋다.

 

 

 

fura16.jpg

언덕 위 뒷쪽으로 자작나무들도 있고

 

 

 

fura17.jpg

팜도미타 농원으로 내려 왔다

 

 

 

fura18.jpg

 

fura19.jpg

전쟁 직후, 비누와 향료 등을 얻기 위해서 심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불황기를 거쳐 없어질 뻔한 곳이 지금의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fura20.jpg

 

 

fura21.jpg

관광객들로 붐비는 기념품 shop 등.  라벤다 이용한 제품들 많다.  나도 비누, 핸드크림, 바디샤워, 마그네틱 구매

 

 

 

fura22.jpg

 

fura23.jpg

 

fura24.jpg

다들 라벤다 아이스크림 인증샷 찍는다.  자유의 여신상 횃불 든 거 처럼..  나도~  

 

 

 

fura25.jpg

 

fura26.jpg

구름과 꽃밭의 묘한 대조

 

 

 

fura27.jpg

fura28.jpg

드라이플라워 샾이 있던데

 

 

 

 

fura29.jpg

 

fura30.jpg

 

fura31.jpg

 

fura32.jpg

 

fura33.jpg

 

fura34.jpg

 

fura35.jpg

 

fura36.jpg

보라색은 라벤다 인 줄 알았으나

 

 

 

fura37.jpg

청사루비아

 

 

 

fura38.jpg

1958년부터 세워졌댄다.

우리네는 강점기와 전쟁의 피해로 다 부서져서 밑바닥부터 재건해야 하는 가난한 나라였는데 일본은 이런 넓은 꽃밭도 생기고.

 

 

 

fura39.jpg

 

fura40.jpg

 

fura41.jpg

꽃밭 천지 속에서 잘 구경했다.  이쁘긴 한데 덥기도 해서 힘들다.

 

 

 

fura42.jpg

푸른 하늘, 뭉게구름, 잘 어울리는 풍경들.  메론하우스도 있다는데 가보지 못했다.  

 

 

 

fura43.jpg

후라노에서 비에이로 이동하면서 점심 식사.  레스토랑 'Nord'라는 곳이네

 

 

 

fura44.jpg

오므라이스 카레.  후식으로 고소한 우유 한잔씩

 

 

fura45.jpg

밥양이 작다.  동균인 3공기도 적다고 할 듯.

 

 

 

?
  • ?
    2016.08.26 11:04
    라벤다는 거의 시들어서 기대 이하였고 사람은 무척 많았고 아빠의 독선적인 코스로 인해 고생시켜서 잠시 소원했었던곳...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1 공주한옥마을 여행 - 토요일 file 최유진 2021.03.23 170
670 안양천 걷기 최유진 2020.07.17 164
669 북한산 둘레길 13, 14구간 file 최유진 2020.07.17 162
668 북한산 둘레길 9, 10, 11, 12구간 file 최유진 2020.07.17 180
667 북한산 둘레길 2, 3, 4구간 file 최유진 2020.07.17 96
666 수원 화성 반바퀴 file 최유진 2019.05.15 200
665 왕에게 가다 3: 수원 융건릉 file 최유진 2019.05.12 230
664 왕에게 가다 2: 고양 서오릉, 서... file 최유진 2019.05.08 365
663 왕에게 가다: 여주 영릉 file 최유진 2019.04.30 205
662 거제도 file 최유진 2019.01.22 238
661 부산 1박 file 최유진 2019.01.16 113
660 강릉 하루 나들이 file 최유진 2019.01.10 7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