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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6일 토요일.  강원도 용평리조트 내 피크 아일랜드에서 물놀이 하는 날~

http://www.peakisland.co.kr/
어른 4만원, 어린이 3만원
11시 ~ 19시까지 오픈.  4층에 찜질방도 갔다 올 거다.


혜정씨 등은 알펜로제 아파트에 전날 숙박했고 우리 가족은 토요일 아침 6시 넘어 출발했다.  아파트 도착하기까지 약 3시간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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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경 아파트에 도착.  혜정씨네 보드 동호회 회원 이름으로 된 렌트 아파트에 총 3가족이 묵었다.
이후 아파트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서 아침 황태해장국 먹고 피크아일랜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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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아일랜드 실내.  오른쪽 하얀 슬라이더 부분은 키즈 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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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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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남편이랑 2인용 슬라이더를 탔다.
'스페이스볼'이라고 부르는데 전반부는 깜깜해서 속에 안 보이지만 커다란 둥근 볼에 떨어지면서부터는 야외로 나가게 되고 여기서 또 2차 슬라이더로 돌아서 물에 펑 빠지게 된다.  인기 만점~
(집고 넘어갈 것:  왼쪽 털이 슝슝 난 다리는 내 다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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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균이랑 탈 때
2인용은 일단 안심이다.  내가 1인 슬라이더가 아직도 공포 (?)스러운 이유는 중간에 가다가 멈출까봐 -_-
설악 한화콘도 워터파크에서 튜브 없이 탔을 때의 트라우마 땜에 1인용은 튜브 위에 타도 아직도 좀 꺼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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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슬라이더를 타면 중간에 저런 보울로 떨어지고 파란색 작은 기둥 속으로 폭 빠져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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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더 타려고 위에서 기다릴 때 바깥쪽을 바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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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스페이스볼에서 이렇게 떨어진다.  오른쪽 1인용은 하이스피드용
주로 이 코스에서 물이 엄청나게 튀긴다.
날씨가 흐리고 비 와서 으슬으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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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인용 튜브 슬라이더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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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 1인용 튜브 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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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유수풀부터 탄다.  여기 유수풀은 물이 좀 깊고 파도도 있고 중간 중간 폭포처럼 물도 떨어지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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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져 온 커다란 파도풀용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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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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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마탕.  뜨거운 곳들.  역시 나이가 들으니 실내 추운 곳은 싫고 이런 곳이 더..
탕마다 하도 좁아서 자리 잡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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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존에서 노는 선아.  이후 아주 다양한 포즈로 슬라이더를 탄다.  120 이상은 못 타게 되어 있어도 아이들 다 몰려 가서 열심히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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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일부러 엎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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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 가족이 베드 하나 간신히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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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반 쯤 들어 왔고 간식 등으로 열심히 때웠슴.  4시 정도까지 놀다 찜질방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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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구조 상 유아들용인 곳들이 많고 학생들과 어른들이 다이나믹하게 즐기기엔 좀 부족한 듯 싶다.
특히 맛사지풀 등이 하도 차가와서 들어가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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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에 가득 담겨서 물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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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아일랜드에선 유수풀이 제일 잼있었던 거 같다.  파도가 있어서 그런가 부다.
나머지 시설 중에선 2인용 스페이스볼 슬라이더가 잼있고 주로 어린 아이들 있는 가족이 놀기에 알맞다.
기대하던 바데풀은 너무 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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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떨어지는 거 피해서 구석으로~~

이후 사우나 들어가서 샤워한 후 찜질방에서 2시간 정도 쉬고 아파트엔 7시 경에 돌아 왔다.
다들 깨끗이 샤워한 후 찜방에선 쉬고 낮잠을 자던데 남편과 나는 찜방 못 가 본 사람들처럼 뻘뻘 땀흘리며 각방 탐색을 했다..  불가마가 제대로 된 것이 없어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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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나한 저녁 식사.  혜정씨 등이 현미밥에 된장찌개까지 정성들여 끓이고 그릴까지 가져 와서 1차엔 돼지고기 파티로 즐겁게 식사했다.

2차 술상을 차려서 밤 11시에 우루과이전을 봤다.  백골뱅이, 문어, 골뱅이 무치고 닭봉 구이 등등~~  다 같이 즐기고 먹으며 월드컵 경기를  보니 신나더라.  축구 결과는 상당히 상당히 속상하고 아쉬웠다.  때마침 쏟아지는 빗줄기에 태극 전사들도 수중전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니 많이 안타깝다....  이제 이런 즐거움과 희망은 4년 씩이나 기다려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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