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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비행기에 5시 삿포로 도착이라 첫날은 관광이 없는 상품이었다.  힐튼호텔에서 온천하고 쉬는 것으로 관광 생각을 해야지..

 

2일차 관광 떠나기 전, 아침 일찍 또 온천물에 담그고 식당은 6시 반인데도 오픈하자마자 꽤 붐빈다.  밤새 단체관광객들 많았나 보다.

7시 50분 출발인데 우리 가족은 먼저 버스에 올라 기다렸다. 아무래도 앉았던 자리 또 앉게 된다. ^^

호텔 밖은 대형 버스들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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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깜깜한 밤이었기 때문에 아침에 본 주변 골프장 광경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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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시간을 잘 지키지만 그래도 먼저 올라서 느긋하게 출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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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관광은 니세코에서 남쪽으로 달려 도야호수, 쇼와신잔, 후키다시공원, 닛카위스키 --> 오타루 --> 그리고 삿포로로 이동하는 바쁜 코스다.

산등성이에 걸린 구름이 회오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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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가르쳐 준 새로운 사실.  북해도 내내 많이 보이는 저 거꾸로 된 화살표는...  몇미터 간격으로 가로등처럼 계속 늘어서 있다.

눈이 무척 많이 오게 되면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기 위한 선 표시라고 한다.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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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호수를 보기 위해 사이로전망대에 도착했다.  휴게소 같은 건물 통과하면

 

https://www.google.co.kr/maps/place/%E3%82%B5%E3%82%A4%E3%83%AD%E5%B1%95%E6%9C%9B%E5%8F%B0/@42.5798225,140.8015192,11z/data=!4m5!3m4!1s0x5f75564faea756c1:0xf9ac89d4923a4497!8m2!3d42.6259021!4d140.799706

(사이로전망대 위치)

 

 

 

160801-8.jpg

이런 도야호수의 모습이 펼쳐져 있다

 

http://www.toyakokisen.com/

도야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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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 호(일본어: 洞爺湖(とうやこ) 도야코[*])는 일본 홋카이도 아부타 군 도야코 정우스 군 소베쓰 정에 걸쳐 있는 호수이다. 시코쓰토야 국립 공원에 속해 있고, 2007년 4월 23일2008년G8 정상회담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이전에 일본 내에서 제26회 G8 정상회담 개최지였던 규슈·오키나와에 이은 것이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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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라 (Caldera):  화구의 일종으로, 화산 폭발 후 빈 마그마방으로 인해 화산 일부가 무너지면서 생긴 솥 혹은 냄비 모양의 분지이다. 지구상의 규모는 직경이 1km 미만에서부터 최대 75km까지 다양하고, 태양계에서 가장 큰 칼데라는 화성에 있는 올림푸스 산으로 최대 직경이 80km에 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칼데라 [caldera]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49245&cid=40942&categoryId=32304

칼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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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모양의 칼데라 호수이다.  호수 한 가운데 동그랗게 자리잡은 나카지마로 인해 하늘에서 보면 마치 도너츠처럼 보이고, 나카지마는 4개의 섬으로 구성되며 모두 2차 폭발때 형성된 화구의 흔적이라고 한다.  

사진 - 가운데 3개 산의 대표정상은 우스잔인데 1977년에 분화한 모습 @@  산 등성 왼쪽 부분에 좀 더 낮은 쇼와신잔이 보인다.  

 

도야 칼데라는 약 10만 년 전 최종 간빙기에 몇 차례의 분화를 거쳐 형성되었다. 마지막에 대규모 분화에 따른 강하 화산재는 홋카이도 동북에 걸쳐 넓은 범위의 지층에 보인다. 칼데라 벽 주변에는 화산 쇄설류 퇴적물에 따른 대지도 형성되어 있다.

빈영양호로 투명도는 높지만 남쪽 해안의 도야코 온천 거리를 시작으로 배수 유입이 늘어, 투명도의 저하가 현저히 보인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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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하고 도야 칼데라 안에서 생긴 호수로, 면적은 일본에서 9번째(70.7 km²), 칼데라 호로는 굿샤로 호, 시코쓰 호에 이어 3번째로 크다.

총 둘레 50㎞, 최대 수심 180.0m. 평균 수심 117.0m, 저수량 8.19㎦, 수면 표고 84m, 빈영양호인 담수호이고, 투명도는 10.0m이다.

동서 약 11㎞, 남북 약 9㎞의 원형에 가까운 호수로 중앙에 떠 있는 나카지마(면적 4.85㎢)의 최고점(표고 455m)을 중심으로 동북동-남동-남남서에 걸친 영역이 소베쓰 정, 그 외에는 도야코 정으로 나뉜다.

아이누 사람들은 도야 호를 '키문 토오'(산의 호수)라고 불렀지만, 호숫가를 뜻하는 말 '토오 야'가 일본인들에 의해 호수 이름으로 바뀌었다.

드물게 '도야코(どうやこ)'라고 부르기도 하나 틀린 발음이다(틀리게 기억을 한 홋카이도 도민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섬: 나카지마, 칸온 섬, 벤텐 섬, 만쥬 섬
  • 유입 하천: 소베쓰(ソウベツ) 강, 오오가와 등
  • 유출 하천: 소베쓰(壮瞥川)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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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결빙되지 않는 부동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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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shop에서 기막힌 맛의 플레인 요구르트를 맛 보았다.  완전 걸쭉, 찐한 신세계의 맛.  잊을 수가 없다 ㅜ

도야호수??  그러면 기억 안나고 요구르트 먹은데~ 하면 기억 날거다.  (요구르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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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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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1-16.jpg

쇼와신잔 도착.  도야호수에서 가깝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9D%BC%EB%B3%B8+%E3%80%92052-0102+%ED%99%8B%EC%B9%B4%EC%9D%B4%EB%8F%84+%EC%9A%B0%EC%8A%A4+%EA%B5%B0+%EC%86%8C%EB%B2%A0%EC%93%B0+%EC%B4%88+%EC%87%BC%EC%99%80%EC%8B%A0%EC%9E%94/@42.5379008,140.8458163,13z/data=!4m5!3m4!1s0x5f9fe2124582f975:0xd1fd3d74e26bfbbc!8m2!3d42.5392703!4d140.8602479

(쇼와신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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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연기가 모락모락 오르는 중.  zoom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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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신잔 (소화신산):  소화시대에 생긴 화산이라고 해서 소화신산이다.  1943년 12월 보리밭과 소나무숲이 갑자기 솟아 오른 후, 지금까지도 연기를 내뿜고 있는 402미터 활화산으로서 표면온도가 높은 곳은 300도 이상이라고 하는 붉은색 산.  세계 유일의 베로니테화산이라고 하는데 이는 용암이 땅을 뚫고 나오지 못하고 땅만 융기되어 굳어 버린 화산인데 고구마 같은 모양으로 고구마산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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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 여기 살던 우체국장 미마츠마사오는 지각활동의 변화를 관찰해 왔으며, 땅이 조금씩 융기하는 것을 발견하고 나라에 알리지만 이때가 세계2차대전 기간이라 민심의 동요를 막기 위해 쉬쉬했다고 한다.  그는 유황업자로부터 소화신산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 재산으로 이 산을 샀으며 지금도 대를 이어 그의 아들이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지형변화를 관찰하고 있는 그의 동상을 세워 놓았다.  패전 속의 피폐한 생활 속에서 낚시줄과 콩 등을 가지고 초보적인 측정을 하면서 열심히 화산활동을 연구하고 꼼꼼히 기록하며 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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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같이 다닌 그룹들.  학교 동창들끼리 가족 동반으로 14명이나 되는 인원들이 왔다.  대단하다.

시누 올케 딸들과 온 여자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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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신잔 맞은 편에 상점가

저 위쪽은 우스잔 정상인 듯..  케이블카가 있는 것 같다.  (우스잔은 1663년부터 1977년까지 7회나 폭발을 일으켜 분출한 기록이 있는 위험한 화산이다.)

화산학적으로 보면 쇼와신잔은 우스잔의 기생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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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 볼수록 신기하다.  부글부글하는 저 화산 바로 아래에 서 있다는 것도 그렇고.

편평한 보리밭이 갑자기 부글부글 위로 솟아서 저런 화산이 만들어 졌다고 하니 그 때 당시는 무서웠을지도 모르지만 상상할수록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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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입산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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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둘러 본 기념품 샾.  여기서 마유 크림 1개 샀다.  북해도를 대표하는 곰, 여우,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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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1-26.jpg

전통 민족인 아이누 모습이 담긴 공예품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1480&cid=40942&categoryId=31642

아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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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  북해도 지형에 곰 모양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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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도 곰 천지.

북해도 동쪽, 도동 지방의 시레토코 반도에 곰이 많이 산다고 하네. 도동지방은 삿포로에서도 훨씬 더 멀고 그 먼 곳을 한겨울 추위에도 관광 다니는 내용들을 보면서 참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160801-29.jpg

인디언 땅을 빼앗은 미국처럼, 아이누 땅에 들어가서 점령한 후 그들 모양 본따서 토산품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돈을 번다.

본토 원주민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62091&cid=40942&categoryId=31641

일본의 홋카이도 진출과 아이누

 

 

 

160801-30.jpg

쇼와신잔 배경으로 삼각대들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기 올려 놓고 찍으라고..

 

북해도의 다른 더 유명한 곳들보다 도야호수나 쇼와신잔 등은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기대를 덜 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화산 지형인 도야호수가 북해도 3대 관광명소 중 하나라고 하니 대표적인 자연 관광 코스이다.

암튼,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소화신산. 특히 도야호수 주변은 우스산, 요테이산, 쇼와신잔 등 활화산이 활동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일본은 참 신기하고 놀랍다.  이런 '환태평양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화산대 바로 그 위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859&contents_id=99905

홋카이도 남서부 명소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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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6 10:50
    도야 호수 둘레가 약 50km면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거리인데..이 나라에선 자전거를 타도 상당히 안전할 것 같은 느낌..워낙에 매너(?)들이 좋아서 위협운전은 절대 안할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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