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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에 바람 쐬러 가자, 아~  답답해 죽겠네..
휴가 내서 2박 3일 가자니, 장거리에 대한 욕심만 많아 가지고, 것도 내가 운전 안 하니깐 미안하기도 하고..
1박 2일로 가자니 갔던 데 밖에 아는 곳이 없고..
하루 코스는 좀 아쉽고..

전날 밤 성훈이네랑 안면도나 같이 갈까했던 결정은 성훈이가 아파서 불과 몇 시간 만에 깨져버렸지만 솔직히 해마다 가을에 대하 먹으러
가느라 안면도는 너무 자주 간 탓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도착한 후 내 고집스런 생각은 일순간에 깨져 버렸다, 안면도 오길 정말
잘했다는..  날씨, 한여름의 대하, 조개구이, 신관 건물 전체를 몽땅 우리집 안 마당처럼 뛰어다니며 놀았던 행운 등..  당일날 아침에 장꽁농원 신관에 방이 있다는 거 하나만 가지고 아침에 분주하게 챙긴 이삿짐만한 여행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동균인 담날 어린이집 놀리고..  (불량엄마)  아이들 바닷물 만지게 한다는 핑계로, 소풍가자고 꼬셔 가지고, 스트레스 받네 어쩌네 하면서 어른이 코에 바람 넣으러 떠난 것!

왕복 한번도 안 막히긴 첨이다.  일요일 오전 10시 반쯤 출발해서 내리 홍성 IC까지 달려 천수만을 지나 백사장 홍일냉동에서 먹거리 사고, 안면읍내에서 점심을 먹고 장을 간단히 보고 장꽁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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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오른쪽이 개척지, 왼쪽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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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 들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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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해수욕장 홍일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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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대하가 다 있는 걸 이제사 알았다.  조개 등과 꼽사리 껴서 0.5키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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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하일라이트, 광어 6키로짜리..  옆에 부지런히 미스 염 언니가 모듬 조개를 담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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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읍내.  왼쪽 저 앞에 부잣집 식당이 있고 오른편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터미널과 안면농협마트가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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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꽁농원 민박집의 정겨운 길.  장꽁농원도 수년을 왔다 갔다 했더니 이젠 내 집 다음으로 친근하다.  
이 곳에 오면 이 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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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쪽 수돗가.  가을이 되면 낙엽이 돌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운치가 있는 곳.
오른쪽이 신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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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텀, 겨우내 새로 지으신 럭셔리한 펜션 소개.  아직도 공사중.  휴가철 전에 완공한다는..
작년 가을에 왔을 때 나무 목재들을 쌓아 놓았었는데..  
주로 2인용 객실에 월풀까지 갖춘 비싼 펜션으로 장만하셨단다. 거의 준 호텔급 가격을 받을 거 같다.
안면도 바다를 내려다 보는 최고의 전망..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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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 숙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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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는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내 집을 이렇게 짓는다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덤벼들게 될까..
그게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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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라고 이름지어진 카페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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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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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에서..  오른쪽으로 바다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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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2층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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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멀리서.  산속에 홀연히 서있는 별장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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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06.09 09:29
    안막히고 간건 정말 첨인거 같아.
    올라올때 고질적인 서부간선도로의 막힘만 없었으면 정말 금상첨화였을텐데 말야.


    (이 게시물은 장꽁농원의 상업적인 게시물이므로 삭제될수도 있습니다. -운영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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