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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angkong.net/97년 여름에 회사 사진반에서 알게 된 장꽁농원.

98년 결혼 땐 못 갔고, 99년 남편과 식도락 동호회에 소개한 장꽁농원은 그 때 당시엔 안면도에서 가장 좋았던 민박시설이었다.
그 이후 안면도 개발과 함께 우후죽순으로 생긴 펜션들에게 경쟁이 밀리는 느낌이 들지만
(본채 옆에 펜션을 짓는다고 하던데..)
그래도 난 여전히 여기가 좋다.  다른 곳을 가 볼까나 생각하다가도 여긴 오래 전부터 다들 알음알음으로 알고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힘들고 껌껌한 시골길을 한참 공사하느라 뒤집어 놓았을 당시가 더 정겹긴 하다.

처음 방문했던 저녁 술자리에서 장꽁 사장님은 아빠 동창 친구분 동생인 걸 우연히 알게 되었고,
사모님은 내가 다니는 회사 사람과 알고 연결되어 계신 분이었던 것.

장꽁 아저씬 미술 솜씨도 뛰어 나고 글재주도 있으시고, 그 넓은 농원을 아기자기하게 꾸민 솜씨하며, 부부가 직접 관리하고 일하고 돌보느라
잠시도 쉴 틈이 없으시다.  신혼 때 본격적으로 갔고 임신해서 가고, 애들이 커서 5살, 4살 두녀석들 보니 좋아하시더라..
7년 여의 시간은 우리 부부에게도 변화를 가져 왔지만 장꽁 아저씨 아주머니는 변함없이 친절하시고 너그럽다..

위) 장꽁 아저씨가 직접 만든 장꽁농원 입구 조형물.  장씨인데, '장꽁'은 옛날 농협중앙회의 소식지 편집장을 맡고
지면 애니메이션 제작도 했던 당시 그 만화 캐릭터였다고 한다.  

아래) 신관에 도착하게 되면 조그마한 돌과 운치있는 낙엽이 항상 깔려 있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마당..



F1040014.jpg
뒷마당


F1040017.jpg
본채로 가는 농원 길


F1040018.jpg
작은 자갈들이 깔린...


F1040019.jpg
본채.  화장실은 별도로 있슴.
바다에 인접한 신관보다 더 운치가 있다.


F1040020.jpg
본채. 부부가 기거하는 공간 대문 앞에 붙어 있는 초인종


F1040022.jpg
새로 만든 우체통.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옛날 우체통이 열고 닫기가 불편해서 새로 만드셨다고 함..


F1040025.jpg
장꽁농원 본채 입구


F1040026.jpg
예전엔 이 곳까지 버스가 들어 왔나 부다.


F1020001.jpg
우리가 항상 묵는 곳.  신관쪽..  한쪽 여덟개를 다 블록했다.


F1030008.jpg
2층 옥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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