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교동 벽화마을

3월 산악회 - 제천 자드락길 트레킹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제천 둘러 보기

교동벽화마을은, 제천향교 맞은편에 있다.

 

제천향교 먼저 도착.  고려시대 공양왕 때 지어진 거란다. @@  

 

대소인원하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말에서 내려 예의를 갖추라는 뜻.  향교 뿐만 아니라, 궁궐, 종묘, 서원 등에서 볼 수 있는 비석

궁궐은 임금님이 계시고 향교는 공자님이 계시므로~

 

 

1981년 12월 26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었으며 향교재단이 소유, 관리하고 있다. 1389년(공양왕 1) 마산의 서쪽에 창건되었으며, 조선시대인 1590년(선조 23) 지금의 위치로 옮겨세웠다. 1907년(순종 1) 의병장 이강년(李康秊)과 왜병이 교전할 때 대성전과 재실이 불에 타 위패를 두학리 박약재(博約齋)에 옮겨 봉안하였다가 대성전을 재건한 뒤 다시 봉안하였다. 1922년 명륜당을 중건하였고 1969년 향교를 보수하였다. 1980년에 동재(東齋), 1981년에는 서재(西齋) 등을 중건하였다.

건물의 배치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식으로 문묘에는 대성전만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단층 목조기와집으로 공자를 주향하고 그 양쪽에 중국의 4성, 한국의 18현을 배향하였다. 명륜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동재와 서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도 제기고, 내신문(內神門), 외신문(外神門)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지도하였으나 ,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가 실시되자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한다. 지식백과

 

 

제천향교 앞에서 마주보는 저 골목 - 홍살문 있는 - 이 교동벽화마을

 

 

 

이 마을의 컨셉인 '어변성룡도(魚變成龍圖)' - 물고기가 용이 되는 -를 적용시켜서 그린 마을 지도

옛 향교에서 선비들이 학문에 정진하여 출세를 했다는 의미를 부각시켜 만든 주제로서, 이를 더 발전시켜서 제천을 교육도시로 부흥하려는 계획이라고 한다.

 

 

 

제천교동벽화마을.  민화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제천교동 민화연구소가 주도가 되어 2009년 마을 담장에 예술인들이 벽화를 그리기 시작해서 새롭게 단장한 지역.  우리 방문할 때는 부분부분 아직 그려지지 않은 담장이 흰 스케치북처럼 새로운 작품의 완성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더라.  마을 둘러 보는데 규모가 크지 않고 오전에 방문해서 복잡하지 않다.  주민들이 사는 곳이므로 조용히 예의가 필요하다.

 

날개 단 선아

 

 

 

 

 

 

창문을 안경으로.  독특한 창의력

 

 

이것도~  창문을 테레비로 응용

 

 

 

따스한 봄날 방문하기 좋은 곳

 

 

골목 저 위쪽 길 맞은편에 제천향교

 

 

이철수 판화가 그림

 

 

 

제천향교 길 건너 골목으로 오면 되므로 찾기 쉽다.

 

 

 

 

 

 

 

 

 

지은순민화연구소.  거닐다 우연히 도착한 곳.

마침 부군 사장님을 만나게 되어 마을과 연구소도 소개해 주시느라 우리 모두 안으로 초대되어 들어가서 구경했다.

 

 

민화, 혁필화 등 작품들

 

 

 

 

물고기 주제가 많다.  어변성룡도를 응용한 것

 

 

 

 

 

안쪽에 작품활동하고 살림하는 공간까지 보여 주심.  얼핏 책상 위 잡지를 보면, 중간에 여자분이 이 마을 기획한 아내 - 지은순 민화연구소

 

 

 

 

 

한자 '효'자를 응용한 디자인

 

 

 

 

민화연구소 옆 집 담장에 다녀간 사람들 쓸 수 있도록 게시판 마련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