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1 14:27

제주도 여행 후기

조회 수 1294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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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기만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바다 건너 비행기 타고 제주도까지 갔다는 게
나 혼자 스스로도 대견하고 신기했다.

예상치 못했던, 출장을 빙자한 제주도 여행..
국제회의장으로서의 호텔 답사를 위해 배려된 숙박과 조식 등..
변덕스러운 제주도 날씨가 3일 내내 쾌청한 초여름날씨를 보인 것 등..
모든 요소들이 축복받은 여행임을 과시하고 있었다.

비행기 타자마자 동균이가 집에 가자, 제주도 렌트카 빌려서 드라이브 시작하자마자 집에 간다고 했을 때
일순간 긴장하기도 했지만, 이동하는 게 낮잠도 못 자고 얼마나 피곤했을까..

3일 째 선아가 코피나서 더 긴장해서, 욕심같아선 3박 4일로 꿰차고 싶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과감하게 후일을 기약하는 것도 또 다른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한 해의 휴가철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한여름이 되어서 그런지..
제주도를 여름에도 가보고 싶은 소망이 있어선지 1년도 넘은 제주도의 발자취가 새삼 그립다.
역시 아이들이 있어서 많은 장소를 찍진 못했지만, 다음에 더 자라면 우도, 성산, 정방폭포, 마라도 등..
물론 맛집 탐방도 더 많이 할 예정이다..

아무 탈 없이 버텨준 아이들이 고맙고, 여행과 사진 취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 남편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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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진 2005.07.11 15:12
    5월 말에 예정된 국제회의는 결국.. 취소되었다.. -_-
    회사에 미안한 마음이 들긴 처음이다 (물론 마지막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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